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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반도체 회로를 평평하게 갈아내는 CMP(화학적기계연마) 공정에서, 장비와 소모품 소재(슬러리)를 함께 공급하는 국내 유일 기업이 케이씨텍(281820)입니다. 핵심은 단순합니다. HBM(고대역폭메모리)은 칩을 쌓을 때마다 표면을 갈아내야 해서, 적층 단수가 높아질수록 슬러리 소모량이 비례해 늘어납니다. 한 번 쓰고 버리는 소모품이라 매출이 쌓이는 구조죠. 다만 삼성·SK 의존도라는 그늘도 분명합니다. 이 글에서는 케이씨텍 주가 전망을 사업 구조, 1분기 실적, 삼성·SK하이닉스 수주, 자사주 소각, 목표주가와 PER, 배당, 리스크까지 데이터로 정리합니다.

1. 케이씨텍 주가, 1년 흐름과 그 배경

케이씨텍 주가는 지난 1년간 큰 폭으로 재평가됐습니다. 네이버 증권 기준 52주 최저 25,350원에서 최고 99,400원을 기록했고, 1년 수익률은 약 +203%로 저점 대비 4배 가까이 올랐습니다(2026.06.26 기준). 같은 날 기준 시가총액은 약 1조 6,373억원으로 코스피 251위 수준입니다.
중요한 건 시세가 아니라 '왜 올랐는가'입니다. 이 상승의 뿌리는 단기 테마가 아니라 세 가지 검증된 사실에 있습니다.
첫째, 연초 삼성전자(226.8억원)와 SK하이닉스(698.4억원) 장비 공급계약이 잇따라 확정됐습니다.
둘째, 2026년 1분기 수주잔고(기말공사계약잔액)가 865억원으로 전기말 375억원의 2.3배로 불었습니다.
셋째, 1분기 영업이익률이 22%대로 뛰며 수익성이 한 단계 올라섰습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 지분율이 13.45%로 집계됩니다(2026.06.26). 외국인이 차익 실현에 나서면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지만, 그 빈자리를 기관과 개인이 메우며 추세를 이어온 구간이기도 합니다. 결국 시세의 방향을 좌우하는 건 단기 수급보다, 아래에서 살펴볼 수주와 실적이라는 펀더멘털입니다.
참고로 6월 중순 신고가(99,400원, 6/16) 직전·직후에 케이씨텍만 콕 집은 개별 공시나 뉴스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HBM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관련주가 6월 내내 동반 강세를 보인 흐름 속에서, 앞서 확인된 수주·실적 모멘텀이 이어진 결과로 보는 편이 사실에 가깝습니다. 당일 등락이나 시간외 호가 같은 단기 숫자보다, 1년 수익률과 수주잔고 추이 같은 구조적 변화에 무게를 두고 보는 편이 케이씨텍 주가 전망에는 더 유효합니다.
HBM 소부장 슈퍼사이클 전반의 흐름은 반도체 소부장 대장주 한눈에 정리 글에서 소재·장비·후공정으로 나눠 다룬 바 있습니다.
2. 케이씨텍 사업 구조 — CMP 장비와 슬러리를 다 만드는 국내 유일 기업

케이씨텍은 2017년 옛 케이씨에서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사업이 인적분할돼 설립된 회사입니다. 사업은 반도체부문과 디스플레이부문 둘로 나뉩니다. 2026년 1분기 분기보고서 기준 부문별 매출 비중은 아래와 같습니다.
[표 1] 케이씨텍 부문별 매출 비중 (2026년 1분기, 연결)
케이씨텍 부문별 매출 비중 (2026년 1분기, 연결) 부문 매출액 비중 주요 품목 반도체부문 1,472억원 94.3% CMP 장비, 슬러리, Cleaning System 디스플레이부문 89억원 5.7% Wet Station, Coater 기타(임대료) 0.6억원 0.0% — 합계 1,561억원 100.0% — 출처: 케이씨텍 2026년 1분기 분기보고서(DART)
반도체 비중이 94%를 넘어 사실상 반도체 전공정 소부장 기업입니다. 여기서 케이씨텍의 가장 큰 강점이 드러납니다. CMP는 웨이퍼 표면의 울퉁불퉁한 단차를 갈아 평탄하게 만드는 공정인데, 케이씨텍은 이 공정에 쓰는 장비와 연마 소재인 세리아(Ceria) 슬러리를 모두 만드는 국내 유일 업체입니다. 이 세리아 슬러리는 산화막 연마에 강점을 가진 자체 기술 소재로, 케이씨텍 소재 매출의 중심입니다.
장비와 소재의 성격은 다릅니다. 장비는 고객사가 공장을 새로 지을 때 한 번에 크게 팔리고 끝나는 'lumpy(들쭉날쭉한)' 매출입니다. 반면 슬러리는 웨이퍼를 갈 때마다 소모되는 소모품이라, 고객사 가동률이 높아질수록 반복적으로 팔립니다. 이 소모품 매출이 실적의 안정판 역할을 합니다.
HBM이 이 구조에 불을 붙입니다. HBM은 D램을 수직으로 쌓아 올리는데, 칩을 한 층 올릴 때마다 표면을 갈아야 다음 층을 얹을 수 있습니다. 즉 HBM 적층 단수가 8단에서 12단, 16단으로 높아질수록 CMP 공정 횟수와 슬러리 소모량이 함께 늘어납니다. 미세화도 같은 방향입니다. 회로 선폭이 좁아질수록 평탄화 요구가 까다로워져 CMP 횟수가 증가합니다. 차세대 패키징으로 주목받는 유리기판 공정에서도 표면 평탄화가 필요해, CMP 수요의 저변은 더 넓어지는 추세입니다. 다만 케이씨텍이 유리기판 자체를 만드는 회사는 아니며, 어디까지나 평탄화 공정 쪽 수혜로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참고로 삼성전자의 2나노 BSPDN(후면전력공급) 도입이 왜 케이씨텍 CMP 수요로 직결되는지는 이 글 하단 FAQ Q2에서, HBM뿐 아니라 낸드 고단화와 텅스텐 슬러리가 맞물리는 부분은 FAQ Q3에서 따로 짚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1분기 국내 매출 비중이 89.2%로 전년 동기 73.5%에서 크게 올랐습니다. 삼성·SK하이닉스의 국내 신규 팹 수주가 늘며 국내 비중을 끌어올린 결과인데, 뒤집어 보면 해외 매출 다변화는 아직 더디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 수요가 실제 계약으로 잡힌 사례가 2026년 들어 두 건 공시됐습니다. 모두 '반도체 제조 장비' 공급계약으로, 대금은 납품 후 90%·검수 완료 후 10% 조건입니다.
[표 2] 케이씨텍 2026년 장비 공급계약 공시
케이씨텍 2026년 장비 공급계약 공시 공시일 계약 상대 계약금액 최근 매출 대비 계약기간 2026.01.07 삼성전자 226.8억원 5.88% ~2026.07.30 2026.03.10 SK하이닉스 698.4억원 18.12% ~2026.10.06 출처: 케이씨텍 SK하이닉스 공급계약 공시(DART), 삼성전자 공급계약 공시(DART) · '최근 매출 대비'는 공시 기준인 2024년말 개별재무제표 매출(3,854억원) 대비 비율
SK하이닉스 계약 698억원은 직전 연간 매출의 18%를 넘는 규모로, 장비 매출의 가시성을 한 단계 끌어올린 셈입니다.
3. 케이씨텍 실적 — 최근 3년과 1분기 재무제표

실적은 우상향 흐름이 또렷합니다. 사업보고서와 1분기 분기보고서를 종합한 연결 기준 수치입니다.
[표 3] 케이씨텍 최근 3년 및 1분기 실적 (연결, 단위: 억원)
케이씨텍 최근 3년 및 1분기 실적 (연결, 단위: 억원) 구분 2023 2024 2025 2026.1Q 매출액 2,869 3,854 3,829 1,561 영업이익 327 498 600 348 당기순이익 317 527 534 316 영업이익률(%) 11.4 12.9 15.7 22.3 기본주당순이익(원) 1,562 2,615 2,686 1,602 출처: 케이씨텍 2025년 사업보고서(DART), 2026년 1분기 분기보고서(DART)
눈에 띄는 건 1분기 한 분기 만에 순이익 316억원을 냈다는 점입니다. 2025년 연간 순이익(534억원)의 약 59%를 1분기에 채웠습니다. 영업이익률도 2023년 11%대에서 2026년 1분기 22%대로 두 배 가까이 개선됐습니다. 매출이 늘면서 고정비 부담이 줄고, 마진이 좋은 슬러리 비중이 올라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1분기 호실적에는 전년 동기 기저가 낮았던 점도 일부 작용한 만큼, 2분기 이후에도 이 수익성이 유지되는지는 확인이 필요합니다.



재무 안정성은 매우 탄탄합니다. 1분기 말 자본총계 5,532억원, 부채총계 890억원으로 부채비율은 약 16%에 그칩니다. 회사채, 기업어음(CP), 전환사채의 미상환 잔액이 모두 '0'이고, 남은 차입 부담은 소액의 리스부채 정도라 차입 부담이 거의 없는 순현금 구조입니다. 현금성자산과 금융기관예치금을 합치면 2,700억원을 웃돕니다. 고객사 투자 사이클이 흔들려도 버틸 수 있는 현금 체력을 갖춘 셈이고, 이 체력이 뒤에서 다룰 자사주 소각과 배당의 바탕이 됩니다.
한 가지 짚어둘 점은 케이씨텍의 실적이 본질적으로 고객사 설비투자에 연동된다는 사실입니다. 슬러리는 가동률에, 장비는 신규 투자에 각각 반응합니다. 두 매출이 함께 있어 업황이 둔화돼도 충격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는 구조이지만, 반대로 삼성·SK하이닉스가 투자를 늦추면 장비 매출이 먼저 흔들릴 수 있습니다. 실적의 방향을 읽으려면 케이씨텍 자체보다 두 고객사의 D램·HBM 투자 계획을 함께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4. 케이씨텍 경쟁사 비교와 목표주가·PER 밸류에이션

케이씨텍(KCTech, 281820)은 반도체 소재 묶음으로 비교할 때 위치가 분명해집니다.
식각액 국내 1위 솔브레인, 전구체와 과산화수소 강자 한솔케미칼이 대표적인 소재 동종업체입니다. 다만 이들이 소재 한 축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케이씨텍은 장비와 소재를 함께 공급한다는 점에서 결이 다릅니다. 소모품 논리가 비슷한 식각 공정 쪽으로는 티씨케이의 SiC 포커스링과도 견줘볼 만합니다.
밸류에이션을 보겠습니다. 네이버 증권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22.17배, PBR(주가순자산비율)은 2.95배입니다(2026.06.26). 같은 업종 평균 PER 25.99배와 비교하면 소폭 낮은 수준입니다. PER은 주가가 주당순이익의 몇 배인지를, PBR은 순자산의 몇 배인지를 보는 지표입니다. 케이씨텍의 경우 슬러리라는 반복 매출이 이익의 질을 높여준다는 점에서, 장비만 파는 업체보다 멀티플을 후하게 받을 여지가 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향후 슬러리 매출이 계획대로 늘어난다는 전제에서 성립하는 이야기입니다.
목표주가는 신중하게 봐야 합니다. 네이버 증권 컨센서스에는 "최근 3개월 이내 제시된 의견이 없음"으로 표시돼 있습니다(2026.06.26). 즉 현재 시점에 유효한 증권사 목표주가가 사실상 공백입니다. 가장 최근 공개 리포트는 키움증권이 목표주가 45,000원을 제시한 2025년 11월 자료(34,000원에서 상향), 그리고 DB증권의 50,000원(2025년 하반기, 38,000원에서 상향)인데, 두 목표가 모두 현재 주가가 이미 넘어선 상태입니다. 6개월 전 추정치가 빠르게 따라잡힌 만큼, 증권가의 추정·목표주가 상향이 뒤따를 수 있다는 점과 함께, 신규 목표가 부재 자체가 정보 공백이라는 점을 같이 봐야 합니다. 목표주가가 없다고 비싸다거나 싸다고 단정할 수는 없으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실적 추이를 직접 따라가며 판단할 수밖에 없는 구간입니다.
5. 케이씨텍 리스크·수급과 배당금·자사주 소각

기회만큼 리스크도 분명합니다.
첫째, 고객 집중입니다. 매출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크게 기대고 있어, 두 회사의 설비투자(CAPEX) 속도에 실적이 출렁입니다.
둘째, 장비 매출의 변동성입니다. 앞서 봤듯 장비는 수주 시점에 따라 분기 실적이 들쭉날쭉합니다.
셋째, 해외 다변화 속도입니다. 1분기 해외 비중은 10.8%로, 미국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기 전까지는 국내 의존이 큽니다.
넷째, 밸류에이션 부담입니다. 현재 주가가 직전 증권사 목표가와 PER 밴드 상단을 이미 웃돌고 있어, 기대가 선반영된 구간이라는 해석도 가능합니다.
미래 카드도 있습니다. 케이씨텍은 2025년 4월 미국 오리건주에 KCTech America 법인을 설립했습니다. 인텔·글로벌파운드리 등 현지 고객 대응과 슬러리 사업 확장을 위한 거점으로, 차세대 CMP 장비 '벤투스(Ventus)'를 앞세워 미국·일본 고객사와 협력을 추진 중입니다(더구루 보도). 회사 측은 SK하이닉스 용인 클러스터(2027년 가동 목표)가 완공되면 슬러리 수요가 더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업 전반은 케이씨텍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주환원도 강화됐습니다. 케이씨텍은 2026년 3월 보통주 891,662주 소각을 결정했고(주식소각결정 공시, DART), 예정대로 4월 10일 소각을 완료했습니다. 소각 규모는 약 405억원으로, 기취득 자기주식을 없애는 방식이라 발행주식 총수만 20,690,323주에서 약 1,979만주로 줄고 자본금은 그대로입니다. 이에 따라 현재 상장주식수는 19,798,661주이며, 목적은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로 명시됐습니다.
배당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케이씨텍은 직전 2025년 결산배당으로 1주당 450원, 시가배당률 약 1.0%를 지급했습니다(현금·현물배당 결정 공시, DART). 배당기준일은 2026년 2월 27일이었고, 배당금 총액은 약 88.8억원입니다. 케이씨텍은 매년 결산 시점에 현금배당을 이어오고 있어, 다음 배당 역시 2026년 실적을 결산하는 2027년 초에 같은 방식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배당수익률 자체는 1% 안팎으로, 케이씨텍은 배당 매력보다 성장성에 무게가 실린 종목이라는 점은 분명히 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소각 뒤 발행주식수가 실제로 몇 주까지 줄어드는지는 이 글 하단 FAQ Q5에, 케이씨텍 배당금과 배당기준일을 한눈에 보는 정리는 FAQ Q6에 숫자로 담았습니다.
케이씨텍은 'HBM이 커질수록 갈아낼 일이 늘고, 갈아낼 일이 늘수록 소모품이 팔린다'는 구조를 가진 회사입니다. 이 그림은 기대가 아니라 숫자로 확인됩니다. 반도체 비중 94%, 1분기 영업이익률 22%, 수주잔고 2.3배, 무차입에 가까운 재무, 삼성·SK하이닉스와의 잇단 장비 계약, 그리고 약 405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까지 검증된 사실들이 쌓여 있습니다. 미국 법인 가동과 용인 클러스터 수요, HBM 사이클의 연장은 앞으로의 기대 요인입니다.
동시에 그늘도 또렷합니다. 두 고객사에 대한 높은 의존도, 장비 매출의 분기 변동성, 더딘 해외 다변화, 그리고 현재 주가가 직전 목표가와 밸류에이션 상단을 이미 넘어섰다는 점, 여기에 유효한 증권사 신규 목표주가가 공백이라는 정보 한계까지 함께 놓고 봐야 합니다. 정리하면 케이씨텍은 구조적 성장 동력이 숫자로 확인되는 회사이지만, 그 기대가 이미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됐을 가능성도 함께 안고 있습니다. 케이씨텍 주가 전망은 검증된 실적 동력과 선반영된 기대 사이의 균형 위에 있습니다. 최종 판단은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투자자 스스로 내리는 것이 맞습니다.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모든 수치는 작성 시점(2026년 6월 28일) 기준이며 공시·언론 보도·증권사 리포트를 바탕으로 하나 시점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투자에 대한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1. 케이씨텍(281820)과 케이씨(029460)는 같은 회사인가요?
아니요, 같은 뿌리에서 갈라진 별개의 상장사입니다. 029460은 원래 '케이씨텍'이었다가 2017년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소재 사업을 신설회사로 떼어낸 뒤 사명을 '케이씨'로 바꾼 존속회사로, 지금은 가스·케미칼 공급장치와 지주 역할을 합니다. 이때 떨어져 나와 새로 상장한 반도체 장비·소재 회사가 바로 케이씨텍(281820)입니다. 인적분할이라 지배 관계라기보다 형제 회사에 가까우니, 케이씨텍 주가를 볼 때는 코드 281820을 꼭 확인하는 편이 정확합니다.Q2. BSPDN(후면전력공급)이 케이씨텍에 왜 호재라고 하나요?
BSPDN은 전력선을 웨이퍼 뒷면에 배치하는 차세대 미세공정 기술인데, 이를 구현하려면 웨이퍼 뒷면을 정밀하게 갈아내는 CMP 공정이 필수입니다. 케이씨텍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메모리·시스템 반도체용 CMP 장비를 공급하는 기업이라 직접 수혜 대상으로 꼽힙니다. 삼성전자가 2나노 공정부터 BSPDN 도입을 추진하면서 케이씨텍 CMP 수요 확대 기대가 따라붙는 구조입니다. 다만 상용화 시점과 실제 발주 규모는 아직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Q3. 케이씨텍 슬러리는 HBM 말고 낸드(NAND)에서도 수혜가 있나요?
있습니다. 낸드도 셀을 수직으로 쌓는 적층 구조라, 단수가 올라갈수록 평탄화 공정과 슬러리 소모가 늘어납니다. 특히 텅스텐 배선을 깎는 텅스텐 CMP 슬러리는 낸드 고단화의 직접 수혜 품목으로 거론됩니다. 즉 케이씨텍의 슬러리 실적은 HBM 단독이 아니라 D램·HBM·낸드 전반의 투자 사이클에 함께 연동됩니다.Q4. 삼성전자가 케이씨텍 지분을 갖고 있다는데 사실인가요?
삼성전자는 과거 케이씨텍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해 지분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순 고객을 넘어 기술 협력 관계라는 점에서 슬러리·CMP 장비의 국산화 신뢰도를 보여주는 근거로 자주 인용됩니다. 다만 삼성전자 지분은 5% 미만으로 추정돼 분기보고서의 주요주주 현황에는 직접 표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보유 규모는 시점에 따라 바뀔 수 있으니, 케이씨텍 분기보고서나 DART 지분공시에서 최신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Q5. 자사주 소각을 했다는데, 소각 후 발행주식수는 얼마나 줄어드나요?
케이씨텍은 2026년 3월 보통주 891,662주 소각을 결정했고, 소각 예정일은 4월 10일입니다. 소각 전 발행주식 총수 20,690,323주에서 약 89만 주가 줄어 1,979만 주 수준이 됩니다. 기취득 자기주식을 없애는 방식이라 발행주식만 감소하고 자본금은 그대로입니다. 발행주식이 줄면 주당 가치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어, 배당과 함께 주주환원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해석됩니다.Q6. 케이씨텍 배당기준일과 배당금은 언제, 얼마인가요?
2026년 2월 결산배당 기준으로 1주당 배당금은 450원, 배당기준일은 2026년 2월 27일이었습니다. 시가배당률은 약 1.0% 수준으로, 배당 자체가 큰 매력이라기보다 성장주 성격에 더 가깝습니다. 케이씨텍 배당금을 노리는 투자라면 매년 결산 시점의 배당 공시와 기준일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Q7. 디스플레이부문은 케이씨텍 실적에서 큰 의미가 없나요?
비중만 보면 2026년 1분기 기준 디스플레이부문은 전체 매출의 5.7%로 작습니다. 반도체부문이 94%를 넘다 보니 실적의 방향은 사실상 반도체가 좌우합니다. 다만 디스플레이부문은 Wet Station, Coater 등 OLED 공정 장비를 공급하며 안정적인 보조 매출 역할을 합니다. 케이씨텍 주가 전망을 볼 때 핵심 변수는 디스플레이보다 CMP 장비·슬러리 쪽 반도체 수요입니다.Q8. 미국 법인 KCTech America는 지금 실적에 기여하고 있나요?
KCTech America는 2025년 4월 미국 오리건주에 설립된 연구개발·고객 대응 거점으로, 아직 본격적인 매출 기여 단계는 아닙니다. 1분기 기준 케이씨텍의 미국 매출 비중은 1.9% 수준에 그칩니다. 인텔·글로벌파운드리 등 현지 고객 대응과 슬러리 사업 확장을 위한 포석이라, 매출 기여는 향후 과제로 보는 편이 맞습니다. 해외 다변화 진척 속도가 케이씨텍 주가 전망의 중장기 관전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Q9. 케이씨텍 2분기 실적은 언제 확인할 수 있나요?
케이씨텍은 12월 결산 법인이라 반기보고서를 통해 2분기 실적이 공개됩니다. 일반적으로 2분기 실적은 8월 중 발표·공시되며, 정확한 일정은 DART 공시나 IR 일정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률이 22%대로 높았던 만큼, 2분기에도 이 수익성이 유지되는지가 케이씨텍 주가 전망의 핵심 점검 포인트입니다. 슬러리 매출 비중 추이와 장비 수주 인식 시점을 함께 보면 흐름을 읽기 쉽습니다.Q10. 케이씨텍 목표주가가 검색되지 않는데 왜 그런가요?
현재 네이버 증권 컨센서스에는 "최근 3개월 이내 제시된 의견이 없음"으로 표시돼 있어, 유효한 증권사 목표주가가 사실상 공백입니다. 가장 최근 공개 리포트는 2025년 말 키움(45,000원)·DB증권(50,000원)인데, 두 목표가 모두 현재 주가가 이미 넘어선 상태입니다. 즉 케이씨텍 목표주가는 현 시점에 갱신이 안 된 상황이라, 투자 판단 시 실적 추이를 직접 따라가며 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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