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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SK스퀘어(에스케이스퀘어, 영문 SKSQUARE, 종목코드 402340) 주가 전망을 묻는 분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SK하이닉스보다 더 가파르게 오른 흐름 때문인데요. 핵심은 단순한 테마가 아니라 펀드가 SK하이닉스를 10% 넘게 못 담는 규제, 그리고 회사 스스로 자산가치 할인율을 좁히는 밸류업입니다. 이 글에서는 SK스퀘어가 'SK하이닉스 대안 투자처'가 된 배경부터 사업 구조, 지분법이익의 정체, NAV 할인율과 목표주가, 배당, 리스크까지 데이터로 정리합니다.

1. SK스퀘어 주가, 왜 SK하이닉스보다 더 올랐나 — 편입한도 10% 룰

SK스퀘어 주가의 중장기 상승폭은 본업 변화보다 수급 구조에서 먼저 설명됩니다. 52주 저점이 13만 900원, 고점이 189만 1,000원으로(2026.06.19 장중 기준) 저점 대비 약 14배 구간까지 올랐고, 1년 수익률은 +1,000%를 웃돕니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은 약 234조 원으로 코스피 3위에 올라섰습니다(2026.06.19 종가 기준).
이 상승의 뿌리에는 '단일 종목 편입 한도 10% 룰'이 있습니다. 자본시장법 시행령 제8조는 주식형 펀드가 한 종목을 자산의 10% 넘게 담지 못하도록 규정하는데요. SK하이닉스가 2025년 10월부터 이 규제 대상이 됐습니다. 문제는 SK하이닉스 주가가 급등하면서 실제 코스피 시총 비중(약 24~25%)과 금융투자협회가 매월 고시하는 편입 기준 비중(6월 1일 기준 21.26%) 사이 괴리가 커졌다는 점입니다. 펀드 입장에선 하이닉스를 더 사고 싶어도 한도에 막히는 상황이 된 겁니다.
그 대안으로 떠오른 곳이 하이닉스 지분 약 20%를 보유한 SK스퀘어입니다. 실제 연기금은 하이닉스가 급등한 4월 중순 이후 10거래일간 약 1,571억 원을 순매도하면서, 같은 기간 SK스퀘어는 약 989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뉴스퀘스트 — 기관의 SK스퀘어 우회 투자 분석). 하이닉스를 직접 못 담는 자금이 모회사로 흘러든 구조입니다.
여기에 회사의 밸류업이 맞물리면서, 첫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2024.11) 이후 SK스퀘어는 약 1,885% 올라 같은 기간 SK하이닉스(약 1,394%)를 앞질렀습니다. 단기 시세보다 이 '대안 투자처'라는 지위 변화가 SK스퀘어 주가 전망을 읽는 출발점입니다.
2. SK스퀘어 사업 구조 — SK하이닉스 지분이 전부인 투자 지주사

SK스퀘어는 2021년 11월 SK텔레콤에서 인적분할로 떨어져 나온 투자 전문 중간지주회사입니다. 직접 물건을 만들어 파는 회사가 아니라, 반도체와 ICT 기업 지분을 보유하며 그 가치를 키우는 구조예요. 그래서 이 회사를 이해하려면 '무엇을 파느냐'보다 '무엇을 들고 있느냐'를 봐야 합니다.
연결 기준 매출은 ICT 자회사에서 나옵니다. 2025년 사업보고서 기준 모빌리티 사업(티맵모빌리티·FSK L&S)이 39.2%, 커머스(11번가) 31.0%, 플랫폼(SK플래닛·원스토어) 25.5%, 기타(인크로스) 4.3%, 순수 지주 매출은 0.08%에 불과합니다. 매출 구성만 보면 모빌리티·커머스 회사처럼 보이죠.
하지만 SK스퀘어 지배구조와 기업가치의 핵심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SK하이닉스 지분 약 20.1%입니다. 회사 순자산가치(NAV)에서 하이닉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98%에 달합니다. SK스퀘어 SK하이닉스 관계가 사실상 이 종목의 정체성인 셈입니다.
나머지 ICT 포트폴리오는 11번가, SK플래닛, 티맵모빌리티, 원스토어, 코빗 등으로 구성됩니다. 이들 주요 ICT 계열사의 합산 영업손익은 2025년 약 -474억 원으로 여전히 적자지만, 전년 대비 손실 폭을 약 62% 줄였습니다. 티맵모빌리티는 데이터·AI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36% 이상 늘며 적자를 좁혔고, 11번가도 직매입 고수익 상품 비중을 키우며 개선 흐름입니다(이코노미스트 — SK스퀘어 포트폴리오 실적 분석).
회사는 SK텔레콤 분할 이후 티맵모빌리티에 여러 차례 유상증자로 자본을 투입해왔는데(분기보고서 공시 기준), 이런 비핵심 자산의 수익성 개선과 일부 유동화가 NAV 할인율을 더 좁히는 재료로 거론됩니다.
반도체 소부장 흐름이 궁금하다면 반도체 소부장 대장주 한눈에 정리 글도 참고할 만합니다.
3. SK스퀘어 실적과 재무 — 매출 1.4조인데 영업이익 8.8조의 비밀

SK스퀘어 실적발표 수치를 처음 보면 누구나 갸웃합니다. 매출(영업수익)은 1조 원대인데 영업이익이 8조 원을 넘기 때문이에요. 일반 제조업이라면 불가능한 구조인데, 이는 지주사 특유의 '지분법이익' 때문입니다. 지분법이익이란 회사가 가진 자회사 지분만큼 그 자회사 이익을 자기 실적에 반영하는 회계 방식인데요. SK스퀘어의 경우 SK하이닉스가 벌어들인 이익의 약 20%가 회사 영업이익으로 잡힙니다. 즉 SK하이닉스 실적이 곧 회사 실적입니다.
표 1. SK스퀘어 최근 3년 연결 실적 (단위: 억 원, 2026.03.17 사업보고서 기준)
SK스퀘어 최근 3년 연결 실적 (단위: 억 원, 2026.03.17 사업보고서 기준) 구분 2023년 2024년 2025년 영업수익(매출) 20,081 16,499 14,115 지분법손익 -20,500 41,068 89,304 영업이익 -23,336 39,206 87,974 당기순이익 -13,148 36,505 88,187 지배주주순이익 -12,870 37,140 88,241 표에서 보듯 2023년 반도체 한파로 하이닉스가 적자를 내자 회사도 영업손실 2조 원대를 기록했고, 2024~2025년 하이닉스가 HBM(고대역폭메모리) 호황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내자 영업이익도 8.8조 원까지 뛰었습니다. 매출이 줄어드는데 이익이 폭증하는 모순은 이렇게 설명됩니다(뉴스밸류 — SK스퀘어 사상 최대 이익 분석). 다음 분기 실적발표는 2026년 8월로 예정돼 있어, 하이닉스 2분기 실적이 반영된 지분법이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재무 안정성은 우량합니다. 2025년 ROE(자기자본이익률)는 37.8%, 부채비율은 9%대에 불과하고 회사채·전환사채 미상환 잔액도 사실상 없습니다(SK스퀘어 분기보고서(2026.05.14)).
2026년 1분기에도 지분법손익 8.3조 원을 반영하며 SK하이닉스 동행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핵심 자회사 흐름은 SK하이닉스 주가 전망 — ADR 상장·HBM4E 분석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국 SK스퀘어 실적은 하이닉스 메모리 업황의 거울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4. SK스퀘어 목표주가와 밸류에이션 — NAV 할인율이 핵심 잣대

SK스퀘어 목표주가를 읽을 때 PER(주가수익비율)보다 먼저 봐야 할 지표가 NAV 할인율입니다. 지주사 주가는 보유 자산 가치(NAV)보다 낮게 거래되는 게 일반적인데, 이 격차가 얼마나 좁혀지느냐가 주가를 결정합니다.
SK스퀘어의 NAV 할인율은 2024년 약 65%에서 2025년 51%대로, 최근에는 49.6%(2026.06.14 SK증권 집계)까지 좁혀졌습니다. 회사는 2028년까지 이를 30% 이하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공시했습니다.
밸류업이 시장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증권사 목표주가도 상향 행렬입니다. 대신증권은 6월 18일 목표주가를 187만 원으로 올렸고, 그 근거로 하이닉스 지분 가치 상승과 주주환원 확대를 들었습니다(뉴스핌 — 대신증권 목표가 187만원 리포트). SK증권도 6월 17일 185만 원을 제시했습니다. 다만 이 수치들은 확정된 적정가가 아니라 증권사 추정치라는 점은 분명히 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표 2. SK스퀘어 밸류에이션 및 컨센서스 (2026.06.18 기준)
SK스퀘어 밸류에이션 및 컨센서스 (2026.06.18 기준) 항목 수치 비고 PER 14.44배 동일업종 PER 24.91배 대비 낮음 PBR 6.21배 분기 BPS 기준 NAV 할인율 약 49.6% 2026.06.14 SK증권 집계 컨센서스 목표주가 140만 1,429원 추정기관 7곳, 최근 3개월 평균(최신 상향분 일부만 반영) 최근 상향 목표가 185만~187만 원 SK·대신증권(2026.06.17~18) PER 14.44배는 동일업종 평균(24.91배)보다 낮아 저평가 논거로 쓰이지만, 지주사는 보유 지분 가치로 평가하는 만큼 단순 PER 비교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참고로 SK스퀘어를 커버하는 증권사 7곳의 투자의견은 평균 4.00으로 '매수' 구간에 모여 있습니다(2026.06.18 기준).



보유 지분 가치가 주가에 반영되는 또 다른 사례로 두나무 지분을 가진삼성SDS 주가 전망 — 두나무·KKR 분석도 참고할 수 있어요.
검증된 사실은 할인율 축소와 하이닉스 호실적이고, 추가 상승 여력은 향후 할인율을 얼마나 더 좁히느냐에 달린 기대 요인입니다. 목표주가만 보고 '지금 진입해도 되는지' 궁금하다면, 그 판단에 필요한 체크포인트를 이 글 하단 FAQ 5번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5. SK스퀘어 배당과 주주환원 — 비과세 중간배당의 의미

SK스퀘어 배당은 2026년 들어 의미 있게 강화됐습니다. 회사는 4월 30일 이사회에서 보통주 1주당 현금배당금 1,550원, 총 약 2,043억 원 규모의 중간배당을 결정했습니다(배당기준일 2026.05.15, 지급일 2026.06.05). 시가배당률은 0.20%로 높지 않지만, 분할 이후 본격화된 현금배당이라는 점에서 주주환원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로 읽힙니다(SK스퀘어 현금·현물배당 결정 공시(2026.04.30)).
특히 이번 배당은 자본준비금을 감액해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한 재원으로 지급돼 과세소득에 해당하지 않는 비과세 배당입니다. 배당소득세 부담이 없다는 점에서 실질 수령액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습니다. 회사는 2026년 현금배당 2,000억 원에 자사주 매입 1,100억 원을 더해 총 3,100억 원 규모 주주환원을 계획하고 있고, 2026~2028년 중기배당정책으로 경상배당수입의 30% 이상을 환원 재원으로 쓰기로 했습니다(리드경제 — SK스퀘어 사상 첫 현금배당·주주환원 정책 분석).
여기에 자회사 변수도 있습니다. SK하이닉스가 2025~2027년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환원에 쓰겠다고 밝히면서, SK스퀘어로 들어오는 배당금 유입 규모가 2026년 약 9,900억 원, 2027년 약 1조 7,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대신증권, 2026.06.18). 하이닉스가 자사주를 소각하면 SK스퀘어 지분 가치도 함께 오르는 구조라, 배당과 지분가치가 동시에 개선될 여지가 있습니다. 다만 이 유입 규모는 확정이 아닌 추정치입니다.
6. SK스퀘어 리스크와 수급 — 하이닉스 의존이 곧 양날의 검

SK스퀘어 주가 전망에서 가장 먼저 짚어야 할 리스크는 역설적이게도 강점과 같은 곳에 있습니다. NAV의 98%가 SK하이닉스이기 때문에, 반도체 업황이 꺾이거나 HBM 경쟁이 심화되면 회사 기업가치도 그대로 직격탄을 맞습니다. 2023년 영업손실 2조 원대가 그 증거입니다. 하이닉스 주가가 조정받으면 우회투자 매력도 함께 약해질 수 있습니다.
밸류에이션 측면의 부담도 있습니다. NAV 할인율이 이미 49%대까지 좁혀져 추가 축소 여력이 과거만큼 크지 않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할인율이 30%까지 좁혀지는 시나리오를 주가가 상당 부분 선반영했다면, 기대만큼의 추가 상승이 나오지 않을 수 있어요. ICT 자회사인 11번가·티맵모빌리티의 적자가 길어지는 점, 단기 급등에 따른 변동성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한 종목을 직접 담는 부담이 크다면 관련 ETF로 분산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는 AI 반도체 ETF 비교 글에서 따로 다룹니다.
수급은 엇갈립니다. 기관과 연기금이 하이닉스 우회 매수로 사들이는 반면, 외국인은 최근 신고가 경신 국면에서 순매도로 차익을 실현하는 흐름이 관찰됐습니다(2026.06.16, 06.19). 외국인 소진율은 약 48%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아주경제 — SK스퀘어 신고가·기관 매수 분석).
한 가지 참고할 지배구조 이벤트로, 회사는 6월 19일 계열사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업무용 항공기 지분을 약 138억 원에 양수한다고 공시했습니다(양수 예정일 2026.07.01). 글로벌 투자·네트워크 강화 목적으로 규모가 작아 본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입니다(SK스퀘어 특수관계인 자산양수 공시(2026.06.19)).
HBM 후공정 수혜주 흐름은 한미반도체 주가 전망 — TC본더 세계 1위 분석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SK하이닉스를 직접 사는 것과 SK스퀘어 주가에 올라타는 것 중 무엇이 나은지, 또 하락장에서 SK스퀘어가 하이닉스보다 더 크게 빠질 수 있는지 궁금할 텐데요. 이 두 가지는 본문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실전 판단의 영역이라, 이 글 하단 FAQ 1번과 8번에서 구체적으로 비교해 두었습니다.



SK스퀘어는 단순히 SK하이닉스의 그림자가 아닙니다. 펀드 편입한도 규제로 하이닉스를 직접 담기 어려운 자금이 흘러드는 '가장 효율적인 할인 통로'가 됐고, 회사 스스로 NAV 할인율을 좁히며 그 통로의 가치를 키워왔습니다. 검증된 동력은 명확합니다. 편입한도 10% 룰, 빠르게 진행된 밸류업, 그리고 하이닉스의 사상 최대 실적입니다.
다만 그 강점이 곧 가장 큰 약점이라는 점이 이 종목의 본질입니다. 자산의 98%가 하이닉스 한 곳에 쏠려 있어, 반도체 업황과 운명을 함께합니다. 비과세 중간배당과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환원은 강화되고 있지만, 시가배당률은 아직 0.2%대로 성장주 성격이 짙습니다. NAV 할인율도 49%대까지 좁혀져 추가 축소 여력이 과거만큼 크지 않다는 평가가 공존합니다. 결국 SK스퀘어 주가 전망을 읽는 가장 실용적인 방법은 두 개의 숫자를 나란히 보는 것입니다. 하나는 SK하이닉스 주가, 다른 하나는 NAV 할인율입니다. 이 둘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는지가 향후 흐름의 대부분을 설명할 것입니다.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모든 수치는 작성 시점(2026년 6월 20일) 기준이며 공시·언론 보도·증권사 리포트를 바탕으로 하나 시점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투자에 대한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가 전망 자주 묻는 질문 (FAQ)
Q1. SK스퀘어랑 SK하이닉스 중에 뭘 사야 더 유리한가요?
정답은 없지만 성격이 다릅니다. SK하이닉스를 직접 사면 메모리 실적을 100% 그대로 받는 대신, 펀드처럼 편입한도에 묶이거나 변동성이 큽니다. 반면 SK스퀘어 주가는 하이닉스 지분 가치를 NAV 할인율만큼 깎아서 반영하기 때문에, 할인율이 좁혀지는 국면에선 하이닉스보다 더 오르기도 합니다. 다만 하이닉스가 조정받으면 SK스퀘어도 함께 내려가므로, 두 종목을 한 묶음으로 봐야 합니다.
Q2. SK스퀘어는 SK그룹 지배구조에서 어디쯤 있나요?
최태원 회장 → SK㈜ → SK스퀘어 → SK하이닉스로 이어지는 구조의 중간 연결고리입니다. SK스퀘어 지배구조상 최대주주는 SK 외 특수관계인으로 약 32%를 보유하고 있고, 국민연금공단 등이 주요 주주입니다. 즉 SK스퀘어는 그룹의 반도체·ICT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중간지주 역할을 합니다. 이 위치 때문에 그룹 지배구조 개편 이슈가 나올 때마다 SK스퀘어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입니다.
Q3. SK스퀘어 배당금은 매년 받을 수 있나요? 언제 받나요?
2026년에 처음으로 중간배당(1주당 1,550원)을 도입했고, 회사가 2026~2028년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공시한 만큼 매년 지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배당은 이사회 결정 사항이라 금액이나 시기가 해마다 달라질 수 있어 확정은 아닙니다. 2026년 중간배당의 경우 배당기준일이 5월 15일, 지급일이 6월 5일이었습니다. SK스퀘어 배당은 시가배당률이 0.2%대로 낮은 편이라, 고배당보다는 주주환원 신호로 보는 게 맞습니다.
Q4. SK스퀘어 배당이 세금이 없다는데 사실인가요?
2026년 중간배당은 자본준비금을 감액해 마련한 재원으로 지급돼 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 않는 비과세 배당이 맞습니다. 일반 현금배당은 15.4%가 원천징수되지만, 이번 배당은 그 부담이 없어 실수령액이 그대로 들어옵니다. 다만 이는 2026년 배당에 적용된 특수한 구조라, 앞으로의 배당도 계속 비과세일지는 회사 재원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Q5. SK스퀘어 목표주가가 185만~187만 원이면 지금 사도 되나요?
목표주가는 증권사가 제시하는 추정치일 뿐 보장된 가격이 아닙니다. SK스퀘어 목표주가의 핵심 변수는 SK하이닉스 주가와 NAV 할인율인데, 둘 다 빠르게 움직여 왔습니다. 이미 할인율이 49%대까지 좁혀져 추가 상승 여력이 과거만큼 크지 않다는 평가도 함께 나옵니다. 목표주가는 참고 지표로 보고, 본인의 투자 기간과 위험 감내 수준에 맞춰 스스로 판단하는 게 좋습니다.
Q6. 11번가나 원스토어 같은 자회사는 SK스퀘어 주가에 영향을 주나요?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습니다. NAV의 약 98%가 SK하이닉스라서, ICT 자회사들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입니다. 다만 SK스퀘어는 2026년 6월 18일 원스토어 지분(45.78%)을 블록체인 게임사 넥써쓰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거래는 6월 29일 마무리될 예정입니다(ZDNet — 넥써쓰 원스토어 626억 인수). 이렇게 비핵심 자산을 정리해 확보한 현금을 AI·반도체 투자나 주주환원에 쓰면 NAV 할인율 축소에 보탬이 될 수 있어, 자회사는 주가를 좌우하기보다 '할인율을 좁히는 재료'에 가깝습니다.
Q7. SK스퀘어 실적발표는 언제 나오나요?
다음 분기 실적발표는 2026년 8월 중순(8월 19일 예정)으로 잡혀 있습니다. SK스퀘어 실적은 SK하이닉스의 지분법이익이 거의 전부라, 하이닉스 2분기 실적(7월 29일 발표 예정)이 나온 뒤 그 결과가 SK스퀘어 실적에 반영되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SK스퀘어 실적을 가늠하려면 하이닉스 실적 발표를 먼저 챙겨보는 게 순서입니다. 매출보다 영업이익·순이익이 훨씬 큰 지주사 특유의 구조도 함께 기억해 두면 좋습니다.
Q8. SK스퀘어 주가가 하이닉스보다 더 떨어질 수도 있나요?
가능합니다. 상승 국면에서 할인율이 좁혀지며 하이닉스보다 더 올랐던 만큼, 하락 국면에서는 할인율이 다시 벌어지며 더 크게 빠질 위험도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 업황이 꺾이면 하이닉스 지분 가치가 줄고, 동시에 우회투자 매력까지 약해져 이중으로 압박받을 수 있어요. SK스퀘어 주가 전망을 볼 때 '레버리지처럼 양방향으로 더 크게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Q9. SK스퀘어는 ETF로도 담을 수 있나요?
SK스퀘어는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이라 코스피200·반도체·AI 관련 ETF 다수에 편입돼 있습니다. 개별 종목 변동성이 부담스럽다면 ETF로 분산하는 방법도 있는데, 같은 반도체 ETF라도 SK스퀘어와 SK하이닉스의 편입 비중이 상품마다 크게 다릅니다. 따라서 ETF로 접근할 땐 구성 종목과 비중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Q10. SK스퀘어 주가가 오르면 SK㈜나 SK하이닉스 주주에게도 좋은가요?
연결고리로 묶여 있어 방향성은 대체로 같이 갑니다. 다만 인베스트조선 등은 SK하이닉스가 오를수록 SK스퀘어가 그룹 내 주가 상승 동력을 흡수하면서 SK㈜와의 관계에서 정체성 혼란이 생길 수 있다는 시각도 제기합니다. 즉 같은 그룹이라도 SK㈜, SK스퀘어, SK하이닉스는 지배구조상 위치가 달라 수혜 정도가 갈릴 수 있습니다. 세 종목의 NAV 할인율과 주주환원 정책을 각각 비교해 보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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