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연구소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탐구하는 블로그

  • 2025. 6. 17.

    by. 크립토 리서처

    목차

      Merge부터 Dencun 업그레이드까지, 이더리움 2.0의 핵심 변화를 하나씩 정리했습니다. 롤업, 샤딩, 모듈형 블록체인 전략까지—지금 이더리움은 어디로 가고 있을까요?

      2024 3, 이더리움은 Dencun 업그레이드를 통해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트랜잭션 수수료가 눈에 띄게 낮아지고, 롤업 생태계가 빠르게 확장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말했죠. “이제야 진짜 이더리움 2.0 시작된 같다.” 하지만 질문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이더리움 2.0 과연 성공하고 있는가?” 글에서는 Dencun 업그레이드의 핵심인 EIP-4844부터 시작해 Merge, 롤업, 샤딩, 그리고 모듈형 블록체인 전략까지이더리움이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 했고 실제로 무엇이 달라졌는지를 하나씩 짚어보려 합니다.

       

      Ethereum 2.0 기술 진화’를 주제로 한 대표 이미지. 헬멧을 쓴 이더리움, 롤업(OP) 캐릭터들이 블록체인 체인을 조립 중인 공사 현장을 묘사하며, 이더리움 생태계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구조 개편을 유쾌하고 직관적으로 전달함. 블록체인 기술 카테고리 전체를 대표하는 상징적 일러스트 (ethereum 2.0, blockchain evolution, modular upgrade, rollup, cartoon illustration)


      1. 이더리움 2.0 시작 배경 - 확장성 문제와 구조 개편의 필요성

      이더리움은 단순한 암호화폐 이상이었습니다. 비트코인이디지털 이라면 이더리움은 스마트 계약을 통해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이라는 새로운 가능성의 문을 플랫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이더리움도 시간이 지나면서 완벽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문제는 확장성이었습니다. 사용자가 몰릴수록 트랜잭션 처리 속도는 느려지고, 수수료는 폭등했습니다.

       

      NFT 시장이 한창일 단순한 민팅 하나에 수십 달러가 들고, 디파이에서는 작은 자산 이동조차 부담스러워지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누구보다 혁신을 이끌던 이더리움이, 오히려 일반 사용자에게 불친절한 플랫폼이 되어버린 것이죠.

       

      1.1 확장성, 보안, 탈중앙화셋을 모두 가질 수는 없다?

      이더리움이 마주한 문제의 핵심은 블록체인 고유의 구조적 딜레마였습니다. 이는 확장성 트릴레마라고 불리며 다음 가지 목표를 동시에 만족시키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1. 확장성 (Scalability) 많은 트랜잭션을 빠르게 처리
      2. 보안성 (Security)네트워크와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
      3. 탈중앙성 (Decentralization)누구나 참여할 있는 개방형 구조

       

      이더리움은 중에서 보안성과 탈중앙성에는 강했지만, 확장성에서는 점점 뒤처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확장성 측면에서 솔라나(Solana) 같은 고속 L1 체인과 비교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솔라나의 구조와 철학이 궁금하다면 아래 참고해보세요.

      👉 솔라나(Solana) 완벽 정리: 구조, 철학, PoH, 이더리움과의 차이점까지

       

      확장성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사이, 빠르고 저렴한 거래를 내세운 Solana, BNB Chain, Avalanche 같은 체인들이 부상했습니다.

       

      이더리움의 속도에 답답함을 느낀 사용자들은 점점 다른 체인으로 옮겨가기 시작했고 개발자들조차 L2 또는 경쟁 L1 선택하며 생태계가 분산되는 조짐이 나타났습니다.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이더리움은 플랫폼으로서의 영향력을 유지할 있을지 시험대에 오른 상황이 것입니다.

       

      1.2 이더리움 2.0이라는진화’.

      이더리움은 단순히 기존의 틀을 고치기보다는 완전히 새로운 구조를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PoS로의 전환(Merge)
      • 수수료 절감 구조 도입(Dencun)
      • Rollup 기반 확장 전략
      • 샤딩과 모듈형 구조를 향한 진화

       

      이더리움 2.0 그렇게 출발했습니다. 이더리움 2.0 단순한 기능 개선을 넘어섭니다. 철학적 기반인 탈중앙성을 유지하는 한편, 보다 넓은 사용자층을 수용하고자 했던 진화하는 플랫폼입니다.

       

       

      📌 요약

      이더리움 2.0기능 개선 아니라, 탈중앙화를 지키면서도 많은 사람들을 품기 위한 플랫폼의 진화입니다. 과연 변화는 성공할 있을까요? 답은 이어지는 단계에서 하나씩 확인해볼 있습니다.

       

      👉 이더리움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블록체인의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넓힌 플랫폼이기도 합니다. 이더리움의 초기 철학과 구조에 대해 궁금하다면 스마트 컨트랙트의 의미와 변화 참고해보세요.

       


      2. 이더리움 머지(Merge)? – PoS 전환과 에너지 절감 효과

      Merge(머지) 이더리움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전환점 하나로 2022 9 15 진행된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의 작업 증명(PoW, Proof of Work) 방식에서 지분 증명(PoS, Proof of Stake) 방식으로 블록 생성 메커니즘을 전면 교체한 사건입니다.

       

      전환은 단순히 기술적인 업그레이드를 넘어, 이더리움 생태계 전체의 에너지 효율성, 보안 모델, 그리고 발행 구조에 영향을 변화였습니다.

       

      🔹 작업 증명(PoW) vs 지분 증명(PoS)

       

      이해를 돕기 위해 합의 방식의 차이를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PoW와 PoS의 구조적 차이
      구분 PoW (작업 증명) PoS (지분 증명)
      거래 검증 방식 컴퓨터 계산 경쟁 이더(ETH) 예치 무작위 선정
      보상 대상 채굴자 (연산력 기반) 검증자 (지분 기반)
      에너지 소비 매우 많음 매우 적음
      블록 생성 시간 13 12
      보안 모델 해시 연산력 기반 자산 기반 + 슬래싱

       

      2.1 Merge 무엇을 의미하는가?

      Merge 이전에는 PoW 기반의 이더리움 메인 체인과 PoS 실험용 체인인 비콘 체인(Beacon Chain) 별도로 존재했습니다. 비콘 체인은 블록을 생성하지 않고 단지 PoS 알고리즘을 시뮬레이션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Merge 둘을 하나로합병(Merge)’하여 이더리움 네트워크 전반을 PoS 기반으로 전환하는 작업이었습니다. 이전까지 블록을 생성하던 채굴자들의 역할은 종료되었고 그 대신 32 ETH 이상을 예치한 검증자(validator)들이 블록 생성과 거래 검증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 Merge 이후 어떤 변화가 있었나?

       

      (1) 에너지 소비량 99.95% 감소

       

      PoW 방식은 컴퓨터 연산을 끊임없이 수행해야 했기 때문에 엄청난 전력을 소비했습니다. Merge 이후 이더리움의 전력 소비는 99.95% 줄었으며, 이는 환경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 신규 발행량 감소 디플레이션 가능성 증가

       

      Merge 이후 채굴 보상이 사라지면서 이더리움의 연간 발행량은 대폭 감소했습니다. 게다가 이미 2021년에 도입된 EIP-1559(수수료 일부 소각 메커니즘) 맞물리며 네트워크 사용량이 많을수록 오히려 이더가 감소하는 디플레이션 환경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Merge 이후 1 동안 순발행량이 마이너스로 전환된 기간도 있었으며 이는 희소성 측면에서 장기 투자자에게 긍정적인 시그널로 작용했습니다.

       

      (3) 보안 모델 변화와 검증자 집중 우려

       

      PoS 검증자가 자신의 자산(이더) 걸고 거래를 검증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부정행위 슬래싱(slash)이라는 제재를 받습니다.

       

      이로 인해 거래 검증의 신뢰성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있지만 반대로 대형 검증 서비스(Lido, Coinbase ) 검증 권한이 집중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탈중앙화에 대한 새로운 논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Merge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Merge 이더리움 2.0 로드맵에서 번째 걸음일 뿐입니다. 이후 이더리움은 Dencun 업그레이드(EIP-4844) 통해 롤업 비용을 낮췄고 앞으로는 샤딩, 모듈형 구조 통합, 검증자 다변화 등을 추진하며 지속적인 확장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 변화는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서 이더리움이 지속 가능한 글로벌 인프라로 자리 잡기 위한 기반이 됩니다.

       

      👉 이더리움 Merge 기술적 구조와 진행 과정이 궁금하다면 이더리움 공식 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해보세요.

       


      3. Dencun 업그레이드 핵심 분석 - EIP-4844 수수료 절감 구조

      Dencun 업그레이드는 2024 3 13, 이더리움 메인넷에 적용된 대형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입니다.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 2.0 로드맵 “The Surge”, 확장성 향상을 목표로 단계로 가장 핵심적인 변화는 바로 EIP-4844, 일명 Proto-Danksharding 기능의 도입입니다.

       

      👉 트랜잭션 처리 구조와 블록체인의 기본 설계에 대해 알고 싶다면 UTXO 모델과 트랜잭션 구조 해설 에서 개념을 먼저 잡고 와도 좋습니다.

       

      🔹 무엇이 달라졌을까? – 핵심은데이터 처리 방식입니다

       

      기존의 이더리움은 모든 트랜잭션 데이터를 L1 메인체인에 저장했습니다. 방식은 안전하지만 저장 공간이 비싸고 과부하가 발생하기 쉬웠습니다.

       

      Dencun 업그레이드는 L2 확장 솔루션(Rollups) 데이터를 메인체인에 굳이영구 저장하지 않아도 되도록 변경해 트랜잭션 수수료를 극적으로 줄일 있는 구조를 만들어냈습니다.

       

      3.1 EIP-4844 블롭(Blob) 트랜잭션이란?

      EIP-4844 새로운 데이터 유형인 블롭(blob) 도입합니다. 블롭은 일반 트랜잭션 데이터와는 달리 일정 기간 동안만 저장되고 자동 삭제되는 임시 공간입니다.

       

      • 일반적으로 L2 롤업은 많은 양의 데이터를 메인체인에 게시해야 합니다.
      • 그러나 Dencun 이후에는 데이터를 블롭에 넣어 전송할 있게 되어,
      • 데이터 저장 비용이 대폭 감소하고, 결과적으로 L2 수수료도 내려간 것입니다.

       

      실제로 블롭 도입 이후 Arbitrum이나 Optimism 같은 L2에서 수수료가 평균 10~100 인하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 EIP-4844 Proto-Danksharding 세부 구조는 EIP 공식 문서에서 직접 확인할 있습니다.

       

      3.2 ‘Proto-Danksharding’ 무슨 뜻일까?

      Danksharding 이더리움의 장기적 확장 전략 하나인 샤딩(sharding) 일종입니다. 여기서 “Proto” 완전한 구현 이전의 준비단계를 뜻합니다.

       

      • 기존 샤딩은체인 자체를 나누는구조였다면,
      • Danksharding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나누어 저장하고 처리하는 방식이에요.

       

      Proto-Danksharding 완성형 Danksharding 전단계로 블롭을 도입함으로써 미래 확장을 미리 대비하는 기술입니다.

       

      🔸 이게 중요한가요?

       

      Dencun 업그레이드는 단순히 수수료를 줄이는 기술이 아닙니다. 그보다도 이더리움의 네트워크 설계를 롤업 중심으로 완전히 바꾸는 결정적 전환점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Dencun 업그레이드가 만든 핵심 구조 변화 요약
      변화 이전 변화 이후
      모든 데이터 L1 저장 L2 데이터는 블롭에 임시 저장
      L2 수수료가 L1 수수료에 의존 블롭으로 수수료 분리 가능
      롤업은 비용 부담 롤업 확장성과 수익성 동시 개선
      샤딩은 아직 이야기 Proto-Danksharding으로 준비 시작

       

      🔹 실제 체감 변화는 있었을까?

       

      , Dencun 업그레이드는 단순한 기술적 변화가 아니라 사용자와 개발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체감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사용자 입장

      • Arbitrum, Optimism, Base 등에서 수수료가 평균 수십 원대로 하락
      • NFT 민팅, 디파이 거래, 게임 활동 등에서 부담 크게 감소

       

      개발자/프로젝트 입장

      • L2 DApp 개발 예산과 설계 유연성 증가
      • 블롭 공간 활용에 최적화된 데이터 압축 기술 경쟁이 활발히 전개됨

       

      👉 예시: L2 프로토콜 Zora 민팅 비용이 0.0004 ETH 0.00002 ETH 감소했다는 통계를 공개했어요.

       

      📘 용어 정리 박스

      Dencun 업그레이드 관련 용어 정리
      용어 설명
      EIP-4844 이더리움 개선 제안서 하나. 블롭 트랜잭션을 도입해 롤업 확장을 지원
      블롭(blob) 일정 기간만 보존되는 임시 데이터 저장 공간. 비용이 매우 저렴함
      Proto-Danksharding Danksharding 전단계 기술. 이더리움 샤딩 준비단계
      Rollup(롤업) 트랜잭션을 L2에서 처리하고 결과만 L1 기록하는 확장 기술
      L1 / L2 L1 메인 블록체인, L2 보조 처리 체인. 속도와 비용 개선을 위해 사용

       

       

      📣 요약

      • Dencun 업그레이드는 수수료 절감 이상입니다.
      • 이더리움은 이제 L1 중심이 아니라, L2 주인공이 되는 구조로 이동 중입니다.
      • Proto-Danksharding 완전한 샤딩을 위한 디딤돌이자, 이더리움의 확장 전략을 실현할 기술적 핵심입니다.

       

      👉 최신 Dencun 데이터와 이더리움 확장성 보고서 보기: Ethereum Dencun Tracker – 롤업별 수수료 변화, TVL, 체결 속도 등 주요 지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이더리움 롤업 전략 – Arbitrum Optimism으로 확장성 혁신

      이더리움 메인체인의 처리 속도는 평균 15~30TPS(초당 거래 ) 정도로  세계 수많은 사용자들이 동시에 DApp 사용하기엔 부족한 수준입니다. 이러한 한계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해법으로 레이어 2(Layer 2), 그중에서도 롤업(Rollup)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2024 Dencun 업그레이드 이후, 롤업 기반의 L2 네트워크는 수수료 인하 효과까지 더해져 이더리움 생태계의 중심 레이어로 자리 잡았습니다.

       

      4.1 롤업(Rollup)이란 무엇인가요?

      롤업은 이더리움 메인체인 바깥에서 트랜잭션을 처리하고 요약된 결과만 메인체인에 기록하는 기술입니다. 방식은 처리 속도를 빠르게 만들고, 수수료는 대폭 줄이면서도 이더리움의 보안을 그대로 활용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롤업은트랜잭션을 외주 처리하고, 결과만 본사에 보고하는 구조입니다.

       

      • 사용자는 L2 위에서 빠르게 거래하고
      • 롤업은 결과만 요약해 L1 저장하며
      • 과정은 모두 이더리움의 보안 구조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 Rollup 도입 바뀐 사용자 경험

      이더리움 메인체인 vs 롤업의 사용자 경험 비교
      항목 이더리움 L1 Rollup 기반 L2
      평균 거래 속도 느림 (15~30TPS) 빠름 (수천 TPS 가능)
      수수료 높음 (수천~수만 원) 낮음 (수십~수백 원)
      보안성 이더리움 기반 이더리움 보안 계승
      사용자 경험 복잡하고 느림

      부드럽고 쾌적함

       

      4.2 주요 롤업 프로젝트 비교

      2025 현재, 다음과 같은 롤업들이 활발히 사용되고 있으며 각기 다른 기술적 특징과 생태계를 갖고 있습니다.

      주요 롤업 프로젝트 비교표
      프로젝트명 방식 특징
      Arbitrum Optimistic Rollup TVL 1, 디파이·NFT 기반 강세
      Optimism Optimistic Rollup OP Stack 기반 확장성, Coinbase 연계된 Base 운영
      zkSync Era ZK Rollup 빠른 검증 속도, 다양한 신규 DApp 확장
      Starknet ZK Rollup Cairo 기반 자체 VM, 개발자 생태계 독립적
      Linea ZK Rollup ConsenSys 주도, MetaMask와의 호환성 우수
      Base Optimistic Rollup Coinbase 운영, 일반 사용자 접근성 높음

       

       

      👉 다양한 L2 롤업의 현재 사용량과 TVL(예치 자산 규모) 비교하고 싶다면 L2BEAT 대시보드 참고해보세요.

       

      4.3 Optimistic Rollup vs ZK Rollup – 어떤 차이가 있을까?

      롤업은 검증 방식에 따라 크게 가지로 나뉩니다:

      Optimistic Rollup vs ZK Rollup (주요 차이점)
      항목 Optimistic Rollup ZK Rollup
      검증 방식 기본적으로 모두 유효하다고 가정, 이의제기 있으면 검증 모든 거래에 수학적 증명(ZK Proof) 생성
      인출 속도 기본적으로 최대 1주일 지연 가능
      ⚠️ 대부분은 빠른 브리지를 통해 해결
      인출 속도가 빠름
      구현 난이도 낮음 높음
      예시 Arbitrum, Optimism, Base zkSync, Starknet, Linea

       

      현재는 Optimistic 롤업도 브리지나 전용 솔루션을 통해 빠른 인출을 지원하고 있어 사용자 체감 인출 속도는 빠른 편입니다.

       

      🔹 Arbitrum Optimism 주도하는 이유

       

      2025 6 기준 Arbitrum TVL 21 달러로 전체 L2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디파이, NFT, 게임 프로젝트들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Arbitrum Orbit 통해 자체 L3 체인을 생성하는 기능이 제공되면서, 개발자 친화적인 생태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Optimism OP Stack이라는 모듈형 롤업 프레임워크를 중심으로 확장 중입니다.

       

      프레임워크는 Base, Zora, Worldcoin 다양한 체인에 채택되었고 현재는 Superchain 전략을 통해 OP Stack 기반 체인들을 하나의 유기적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있습니다.

       

      🔸 이더리움 L1 여전히 핵심입니다

       

      롤업이 확산된다고 해서 L1 이더리움이 불필요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이더리움은 결제(settlement) 보안 합의(consensus) 책임지는 최종 신뢰 레이어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  L2는 빠르고 저렴한 실사용 레이어
      • L1은 안정성과 영속성을 책임지는 결제 레이어

       

      이처럼 역할 분담이 명확해지는 구조는 이더리움의 모듈형 블록체인 전략과도 일치합니다.

       

      📘 용어 정리 박스

      롤업 관련 용어 정리
      용어 설명
      Rollup L2에서 거래를 처리하고 결과만 L1 기록하는 구조
      Optimistic Rollup 거래가 유효하다고 '가정'하고 이의가 없으면 통과하는 구조
      ZK Rollup 모든 거래를 수학적 증명(ZK Proof)으로 검증하는 구조
      OP Stack Optimism 개발한 모듈형 롤업 프레임워크. 다양한 체인이 채택
      Superchain OP Stack 기반 여러 체인이 네트워크처럼 연결된 구조
      TVL (Total Value Locked) 특정 체인에 예치된 자산 총액. 생태계 규모 지표 하나

       

       

      📣 요약 정리

      • Rollup 이더리움 확장 전략의 핵심 기술
      • Arbitrum Optimism 성숙한 생태계와 기술 확장성으로 선도적 위치 유지
      • Rollup 확산은 이더리움 L1 보안과 정산의 핵심 인프라로 진화시키고 있음

       


      5. Danksharding 모듈형 블록체인 - 이더리움 확장의 다음 단계

      이더리움은 Dencun 업그레이드를 통해 트랜잭션 수수료를 대폭 낮추고 롤업 중심 구조로 전환했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인 확장성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바로 그것이 이더리움의 로드맵에서 “The Surge” “The Scourge” 불리는 다음 단계이며 그 중심에 있는 기술이 바로 샤딩(Sharding)입니다.

       

      🔹 샤딩(Sharding)이란 무엇인가요?

       

      샤딩은 하나의 블록체인을 여러 개의조각’(shard)으로 나누어 병렬 처리하는 기술입니다. , 모든 노드가 모든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샤드가 서로 다른 작업을 동시에 처리함으로써 전체 네트워크의 처리 속도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식입니다.

       

      비유하자면 샤딩은 하나의 도로에 모든 차량이 몰리는 대신 여러 갈래의 고속도로로 나눠서 교통 체증을 분산시키는 구조입니다.

       

      5.1 Danksharding 기존 샤딩과 무엇이 다를까요?

      이더리움이 도입하려는 샤딩은 “Danksharding(댕크샤딩)”이라고 불립니다. 이는 기존의계정·상태 샤딩방식이 아니라 데이터 가용성에 중점을 샤딩 구조입니다.

       

      Danksharding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습니다:

      Danksharding 특징 요약
      구분 기존 샤딩 Danksharding
      초점 계정, 상태 정보 나누기 데이터 저장 공간 확장
      목적 노드 부담 감소 롤업을 위한 데이터 처리 용량 확대
      구현 복잡도 매우 높음 상대적으로 단순
      확장성과 관계 보조적 역할 롤업 중심 확장을 위한 핵심 기반

       

      Proto-Danksharding(EIP-4844) Danksharding으로 가기 위한 전단계로 Dencun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미 메인넷에 적용되었습니다.

       

      Danksharding 적용되면 롤업 기반 구조와 결합해 이론적으로 최대 TPS 30,000 수준까지 확장 가능하다는 분석이 있지만 이는 구현 방식과 네트워크 조건에 따라 달라질 있습니다.

       

      5.2 모듈형 블록체인이란?

      최근 이더리움 외부에서도 확장성과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구조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바로 모듈형 블록체인(Modular Blockchain)입니다.

       

      전통적인 블록체인(모놀리식 구조) 체인이 모든 기능(합의, 데이터 저장, 실행) 수행하지만 모듈형 구조는 역할을 여러 레이어가 분담합니다:

      모듈형 블록체인 구성 요소 및 역할
      구성 요소 역할
      Execution Layer 트랜잭션 실행 (: Arbitrum, Optimism )
      Data Availability Layer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 (: Celestia, EigenDA)
      Consensus Layer 합의 보안 유지 (: 이더리움 메인넷)

       

      🧠 다시 말하면, 모듈형 블록체인은 블록체인을 마치조립식 부품처럼 나누어 필요한 부분만 선택해 조립하는 구조입니다.

       

      5.3 Celestia EigenLayer 등장

      이더리움이 Danksharding 준비하는 동안 외부에서는 전문화된 모듈형 체인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1) Celestia

       

      • 데이터 가용성(Data Availability)에만 집중한 최초의 모듈형 블록체인
      • 롤업이 Celestia 위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이더리움은 보안만 책임지는 구조
      • 실행은 따로, 저장은 따로 효율 극대화

       

      (2) EigenLayer

       

      • 이더리움의 PoS 검증자들이 자신의 ETH 재스테이킹(re-staking)하여 다양한 서비스의 보안을 제공
      • 데이터 가용성 레이어(EigenDA) 연결되어 이더리움의 신뢰를 외부에서도 활용 가능
      • 이더리움 생태계 내부 확장을 목표로

       

      👉 EigenLayer 리스테이킹 구조와 AVS 보안 모델이 궁금하다면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있습니다.

       

      🔸 이더리움은 경쟁에 밀리는 걸까?

       

      오히려 이더리움은 Danksharding, 롤업, 모듈형 구조를 흡수하면서 진화 중입니다.

       

      • Celestia 이더리움 외부의 선택지
      • EigenLayer 이더리움 내부에서 확장
      • 이더리움은 L1 Settlement Layer,
        롤업과 모듈 체인이 L2 Execution + DA Layer 역할을 분담하는 식으로 발전 중입니다

       

      이더리움의 다음 단계는자체 샤딩 완성과 모듈형 생태계의 연결 통해 탈중앙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며, 현재 목표는 구체적으로 실현되고 있는 과정에 있습니다.

       

      📘 용어 정리 박스

      Danksharding과 모듈형 블록체인 관련 용어 정리
      용어 설명
      샤딩(Sharding) 블록체인을 여러 조각으로 나눠 병렬 처리함으로써 확장성 향상
      Danksharding 이더리움 고유의 샤딩 방식으로, 데이터 저장 공간에 초점
      Proto-Danksharding Danksharding 구현 이전 단계, EIP-4844로 Dencun에 포함됨
      모듈형 블록체인 실행·데이터·합의 기능을 분리해 전문화된 체인이 협력하는 구조
      Data Availability (DA) 블록체인 상의 데이터가 누구나 열람할 수 있고 안전하게 저장되어 있는 상태
      Re-staking 기존에 스테이킹된 자산을 활용해 다른 서비스에도 보안을 제공하는 구조

       

      📣 요약 정리

      • 샤딩은 이더리움 확장의 핵심 기술로, 롤업을 위한 데이터 처리 용량 확보에 필수적입니다
      • Danksharding 이더리움 고유의 샤딩 방식이며, 이미 Proto-Danksharding 적용된 상태입니다
      • Celestia EigenLayer 각각 이더리움 외부/내부에서 확장을 주도하는 핵심 플레이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이더리움은 모듈형 구조로 진화하며, 장기적으로 3 생태계의 보안과 신뢰 중심 인프라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 참고:
      Celestia 공식 페이지 보기
      EigenLayer 소개 리스테이킹 개념 정리

       


      6. 이더리움 2.0 평가 - 업그레이드는 성공했을까?

      이더리움은 PoS 전환(Merge), 수수료 인하(Dencun), 롤업 중심 구조 확립, 그리고 샤딩과 모듈형 구조로의 진화까지, 지난 년간 누구보다 과감하게 움직였습니다.

       

      기술적으로는 아직완성상태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Danksharding 도입은 초기 단계이며, 롤업 생태계도 여전히 정교하게 다듬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은 확장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탈중앙성의 핵심 가치를 지킨 시대를 앞서가는 블록체인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성공의 기준은 단순한 기술 구현이 아닙니다. 이더리움은 세계 개발자, 기업,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참여하는 플랫폼이며 그 중심에서 새로운 인터넷, 3 기반 인프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다지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은 단순한 플랫폼이 아니라 Web 3.0 시대의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Web3 어떻게 인터넷과 금융의 패러다임을 바꾸는지 궁금하다면 아래 함께 읽어보세요.

      👉 Web 3.0이 가져올 변화: 인터넷, 기술, 그리고 돈의 패러다임 전환

       


      📌 핵심 요약

      • 이더리움 2.0 확장성·보안·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한 구조 개편
      • Merge 통해 PoW에서 PoS 전환되며 에너지 소비 99.95% 감소
      • Dencun 업그레이드는 EIP-4844(Proto-Danksharding) 도입하여 롤업 수수료 대폭 인하
      • Rollup 이더리움 생태계의 핵심 확장 수단으로 자리 잡음
      • Arbitrum Optimism 각각 TVL 확장 전략에서 선두 유지
      • Danksharding 모듈형 구조는 향후 완전한 샤딩으로의 이행 기반
      • EigenLayer Celestia 모듈형 블록체인의 주요 플레이어로 부상
      • 이더리움은 단기 완성형이 아닌진화형 플랫폼으로 계속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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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Q – 자주 묻는 질문 

      Q1. 이더리움 2.0 이더리움 클래식이랑 다른 건가요?

      A. 이더리움 클래식은 2016 DAO 해킹 사건 이후 분기된 체인이고, 이더리움 2.0 현재의 이더리움(ETH) 기존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업그레이드입니다.

       

      Q2. Dencun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 사용자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A. 트랜잭션 수수료가 크게 낮아졌고, 특히 롤업 기반 체인(Arbitrum, Optimism )에서는 체감 수수료가 수십~수백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Q3. EIP-4844 Proto-Danksharding 무엇이 다른가요?

      A. EIP-4844 Proto-Danksharding 구현을 위한 단계입니다. 블롭(blob)이라는 임시 데이터 구조를 도입해 롤업 데이터 처리 비용을 낮췄습니다.

       

      Q4. Rollup Sidechain 무엇이 다르죠?

      A. Rollup 트랜잭션을 이더리움의 보안 하에 실행하지만, Sidechain 자체 검증 구조를 가지므로 보안성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Q5. ZK Rollup Optimistic Rollup 어느 쪽이 낫나요?

      A. ZK Rollup 검증 속도가 빠르고 보안성이 뛰어나지만, 구현이 복잡합니다. Optimistic Rollup 범용성과 개발 생태계가 풍부하지만 기본 인출 지연이 존재합니다.

       

      Q6. EigenLayer 이더리움의 공식 기능인가요?

      A. 아닙니다. EigenLayer 이더리움 위에서 작동하는 별도의 확장 프로토콜로, 기존 이더리움 검증자들이 자산을 재활용(restaking) 다양한 서비스를 보안할 있게 합니다.

       

      Q7. 샤딩이 완성되면 이더리움은 얼마나 빨라지나요?

      A. 단독으로 샤딩만 도입된다고 속도가 크게 증가하는 아닙니다. 샤딩은 롤업과 결합되어 데이터 저장 용량을 확대하고, L2 초당 수천 이상의 트랜잭션을 처리할 있게 돕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