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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과 기술의 다음 흐름을 읽는 전략 노트

  • 2025. 3. 27.

    by. 에셋 빌더

    목차

      이더리움은 단순한 암호화폐가 아닌,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과 새로운 디지털 경제 생태계를 구현한 혁신적 블록체인 플랫폼입니다. 이 글에서는 이더리움의 철학, 기술 구조, 스마트 컨트랙트의 작동 방식과 실제 활용 사례까지 자세히 설명합니다.

      블록체인은 비트코인의 등장과 함께디지털 화폐 가능케 기술로 주목받았지만, 잠재력은 단순한 송금에 그치지 않았다. 가능성에 주목한 비탈릭 부테린은 블록체인을 하나의 프로그래머블한 플랫폼으로 확장하고자 했고, 철학은 이더리움의 탄생으로 실현되었다. 이더리움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누구나 조건 기반 계약을 자동화할 있도록 하였고, 이는 기존의 중앙 집중적 시스템과 완전히 다른, 탈중앙화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는 기반이 되었다. 글에서는 이더리움의 등장 배경과 철학, 기술 구조, 스마트 컨트랙트의 작동 원리와 장단점, 비트코인과의 차이, 그리고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이더리움


      1. 이더리움의 등장: 단순 송금에서 프로그래밍 가능한 블록체인으로

      블록체인을 프로그래밍 가능한 플랫폼으로 확장. 스마트 컨트랙트와 DApp 생태계의 기반이 되다.

      2009 비트코인이 등장했을 , 블록체인은 디지털 화폐를 안전하게 주고받는 기술로만 여겨졌다. 그러나 기술이 가진 탈중앙화 구조와 위변조 방지 특성은 단순한 송금을 넘어 훨씬 넓은 가능성을 품고 있었다. 가능성에 가장 먼저 주목한 인물 하나가 바로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다.

       

      비탈릭은 러시아 태생의 캐나다 수학 천재로 17세에 비트코인을 접하고 깊이 빠져들었다. 그는 Bitcoin Magazine 공동 창간해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분석했고, 과정에서 하나의 핵심적인 한계를 발견한다.

       

      비트코인은 강력하지만, 지나치게 한정된 목적을 가진다.”

       

      비탈릭이 바라본 비트코인의 문제는확장 불가능성이었다. 비트코인은 송금은 가능하지만, 외의 다양한 조건과 논리를 구현할 없었다. 그는 "블록체인을 하나의 프로그래머블한 플랫폼으로 만들 있다면 우리는 중개자가 필요 없는 탈중앙화 사회를 구현할 있다" 철학을 갖게 된다. 철학은 2013 발표된 이더리움 백서(Ethereum White Paper) 구체화된다. 백서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 블록체인은 단순 거래 기록이 아닌 상태 변화(state transition) 기록하는 플랫폼이 있다.
      • 누구나 자신의 논리(스마트 컨트랙트) 블록체인 위에 올리고 실행할 있어야 한다.
      • 다양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하나의 플랫폼에서 구동될 있어야 한다.
      • 플랫폼은 튜링 완전(Turing-complete) 언어를 지원해야 하며 내부 경제(토큰, 가스비) 설계되어야 한다.

       

      이더리움은 단순한 기술이 아닌 신뢰를 코드로 대체하는 철학과 구조를 갖춘 탈중앙화 플랫폼으로 제안되었다.

       

      [여기서 잠깐] 튜링 완전한 언어란? 조건문(if), 반복문(loop), 변수, 메모리 접근 같은 기능을 모두 갖춘 프로그래밍 언어로, 이론적으로 계산 가능한 모든 문제를 표현하고 해결할 수 있는 언어를 말한다.

       


      2. 스마트 컨트랙트: 조건 기반 자동화의 핵심 기술

      조건 충족 시 자동 실행되는 계약 시스템. 중개자 없이 신뢰를 코드로 구현.

      스마트 컨트랙트는 이더리움의 핵심 기능 하나로 블록체인 위에서 특정 조건이 충족되었을 자동으로 실행되는 계약이다. 기존의 법적 계약이 문서와 서명을 통해 효력을 발휘하고 사람이 이행을 감시한다면 스마트 컨트랙트는 코드로 작성된 계약이 스스로 실행되며 외부 개입 없이도 약속을 이행한다. 장에서는 스마트 컨트랙트의 개념, 작동 방식, 이더리움 위에서의 실행 구조, 그리고 장단점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2.1 스마트 컨트랙트의 개념과 기존 계약과의 차이점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라는 개념은 1990년대 후반 암호학자 재보(Nick Szabo) 처음 제안한 것이다. 그는 자판기 같은 기계를 예로 들며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실행되는 계약 시스템 설명했다. 예를 들어, 자판기에 돈을 넣으면 상품이 나오는 것은 일종의 스마트 컨트랙트다. 개념이 블록체인과 만나면서 새로운 형태의 계약이 탄생했다. 스마트 컨트랙트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다:

       

      • 코드로 작성된 계약: 사람이 아니라 프로그램이 계약 조건을 이행한다.
      • 자동 실행: 조건이 만족되면 외부 개입 없이 실행된다.
      • 탈중앙화: 중개인 없이 블록체인 네트워크 자체가 계약의 집행자가 된다.
      • 불변성: 배포된 계약은 변경할 없다.

       

      기존 계약은 법률과 3자의 권위에 의존했지만 스마트 컨트랙트는 신뢰를 코드로 대체한다.

       

      2.2 스마트 컨트랙트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스마트 컨트랙트는 트랜잭션(Transaction)이라는 형태로 블록체인에 배포된다. 배포된 컨트랙트는 고유한 주소를 가지며 이후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호출이 오면 해당 코드가 자동으로 실행된다. 예를 들어 A B에게 일정 조건을 충족할 1 ETH 지급하는 컨트랙트를 만들었다고 하자. 계약은 다음과 같은 흐름으로 작동한다:

       

      1. 컨트랙트 배포: A 컨트랙트를 작성하고 네트워크에 배포
      2. 조건 트리거 발생: B 컨트랙트를 호출하거나 외부 데이터가 연결됨
      3. 조건 확인: 네트워크가 스마트 컨트랙트의 조건이 충족되었는지 검토
      4. 자동 실행: 조건이 만족되면 B에게 1 ETH 송금

       

      모든 과정은 3자의 개입 없이 블록체인에서 자동으로 수행되며 실행 결과는 모든 노드에 의해 기록된다.

       

      2.3 이더리움에서 스마트 컨트랙트가 실행되는 방식

      이더리움이 단순한 디지털 화폐를 넘어 범용 플랫폼으로 진화할 있었던 결정적 이유는 바로 자체 설계한 EVM(Ethereum Virtual Machine, 이더리움 가상 머신) 덕분이다.

       

      EVM 이더리움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제안하고 초기 핵심 개발자인 개빈 우드(Gavin Wood) 작성한이더리움 옐로 페이퍼(Yellow Paper)’ 통해 기술 명세가 구체화되었다. EVM 2015 이더리움 메인넷프런티어(Frontier)’ 출시와 함께 정식 배포되었고, 지금도 모든 이더리움 클라이언트(Geth, Besu ) 내장되어 작동한다.

       

      이더리움이 스마트 컨트랙트를 실행하려면 어느 컴퓨터에서나 동일하게 작동하고 검증 가능한 표준화된 실행 환경이 필요했다.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바로 EVM이다. EVM 덕분에 스마트 컨트랙트는 하나의 중앙 서버가 아닌 세계 모든 노드에서 동일하게 실행되며, 실행 결과에 기반해 합의가 이루어진다. , EVM의 구조는 기본 블록체인의 기본 원리 위에 구축된 논리적 진화다.

       

      스마트 컨트랙트는 주로 Solidity라는 언어로 작성되며 이는 자바스크립트와 유사한 문법을 가져 비교적 쉽게 접근할 있다. 작성된 코드는 컴파일 과정을 거쳐 바이트코드로 변환되고, 바이트코드는 EVM에서 실행된다. 컨트랙트가 실행되는 동안 필요한 연산 자원에는 가스(Gas) 소모되며 사용자는 이를 이더(ETH) 지불해야 한다.

       

      가스비(Gas Fee)?

      이더리움은 스마트 컨트랙트 실행에가스(Gas)’라는 개념을 도입한다. 가스는 EVM에서 연산을 수행할 드는 계산 비용 단위이며 이 비용은 이더(ETH) 지불된다. 쉽게 말해 스마트 컨트랙트가 실행될 때마다 CPU 쓰고 RAM 쓰고 디스크를 쓰는데 이 자원 사용량을가스라는 단위로 계산하고 이를 ETH 결제하는 구조다.

       

      가스비는 Gas Limit (가스 한도)과 Gas Price (가스 가격)  요소로 결정된다. Gas Limit (가스 한도) 사용자가 해당 트랜잭션에 사용할 있도록 설정한 최대 가스량이고  Gas Price (가스 가격)는1 가스를 처리하는 지불할 ETH 단가이다. 예를 들어, 21,000 가스 × 50 Gwei = 0.00105 ETH라는 수수료가 발생할 있다. (여기서 Gwei (기가웨이) ETH 10억분의 1이다).

       

      가스비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유지하기 위한 핵심 메커니즘이다. 무분별한 연산과 스팸 공격을 방지하고 연산량이 많은 작업에는 많은 비용을 부과함으로써 네트워크 자원의 남용을 억제한다. 또한, 채굴자나 검증자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인센티브 구조로 작동한다. 만약 설정한 가스 한도가 부족하면 컨트랙트는 실행 도중 실패하고 롤백되며 사용한 일부 가스는 반환되지 않는다. 때문에 스마트 컨트랙트 설계 가스 효율성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

       

      2.4 스마트 컨트랙트의 장단점

      스마트 컨트랙트의 장점

      🌟 장점 설명
      자동화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실행되어 중개자나 감독자가 필요 없음
      신뢰성 코드가 계약 이행을 책임지므로 사람 간의 신뢰 없이도 안전하게 작동 가능
      투명성 모든 실행 기록이 블록체인에 저장되어 누구나 열람하고 검증할 있음
      효율성 시간과 비용이 절감되어 금융, 보험, 부동산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

       

       

      ⚠️ 스마트 컨트랙트의 단점

      🚨 단점 설명
      불변성 배포 수정이 어려워 코드 실수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있음
      복잡성 복잡한 로직일수록 테스트·감사가 어렵고 비용도 상승
      보안 이슈 코드의 취약점이 해킹 등에 악용될 위험이 존재 (: DAO 해킹 사건)
      가스비 부담 네트워크 혼잡 실행 수수료(가스비) 급등하여 사용 부담이 커질 있음

       


      3.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의 근본적인 차이

      비트코인 = 디지털 금, 이더리움 = 탈중앙화 플랫폼. 스마트 컨트랙트로 확장성과 유연성 확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모두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이지만, 철학적 목표와 기술적 구조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비트코인은디지털 처럼 가치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송금하는 기능에 집중한다. 따라서 구조도 단순하며 보수적이다. 비트코인의 트랜잭션은 UTXO(Unspent Transaction Output)라는 방식으로 처리되는데 이는 은행처럼 계좌 잔액을 저장하는 대신 아직 사용되지 않은 거래의 출력들을 추적하는 방식이다. 구조는 보안성과 추적 가능성이 뛰어나지만 프로그래밍 유연성은 낮다.

       

      반면 이더리움은 블록체인 위에 다양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구축할 있는 범용 플랫폼을 목표로 설계되었다. 이더리움은 계정(Account) 기반 모델을 사용하며  계정은 고유의 상태(잔액, 코드, 저장소 ) 가진다. 구조 덕분에 개발자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배포하고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자동으로 실행되도록 만들 있다.

       

      기술적으로도 차이가 있다. 비트코인은 기능이 제한된 스크립트 언어를 사용하여 복잡한 논리를 구현하기 어렵지만, 이더리움은 튜링 완전(Turing Complete) 프로그래밍 언어(Solidity ) 지원해 훨씬 복잡하고 동적인 로직을 처리할 있다. 이런 이유로 비트코인이디지털 화폐 가깝다면 이더리움은블록체인 운영 체제 불린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주요 차이점

      항목 비트코인 (Bitcoin) 이더리움 (Ethereum)
      합의 알고리즘 PoW(작업증명) 중심. 보수적인 채굴 방식 유지 PoW PoS 전환 (이더리움 2.0). 친환경적이고 효율적
      목적/철학 가치 저장과 안전한 송금 (‘디지털 ’) 프로그래머블한 탈중앙화 플랫폼 (DApp, DAO 기반 생태계)
      트랜잭션 구조 UTXO 기반. 잔액 개념 없음 계정(Account) 기반. 상태 추적과 변경이 쉬움
      언어 개발 환경 제한적인 스크립트. 스마트 컨트랙트 불가 튜링 완전 언어(Solidity ) 스마트 컨트랙트 구현 가능
      발행량 최대 발행량 2,100 BTC 고정 발행량 제한 없음. PoS 전환 이후 인플레이션 억제 구조 도입
      확장성과 생태계 기능 제한적. 주로 디지털 자산 저장 용도 NFT, DeFi, DAO 다양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확장형 생태계

       


      4. 실생활 이더리움 기반 사례 분석: DeFi, NFT, DAO

      금융, 창작, 조직 운영을 탈중앙화로 혁신. DeFi, NFT, DAO가 이더리움에서 작동.

      이더리움은 단순한 디지털 화폐를 넘어서, 현실 문제를 블록체인 위에서 해결하려는 다양한 서비스의 실험장이 되고 있다. 중심에는 스마트 컨트랙트가 있으며 이를 통해 탈중앙화 금융(DeFi), 대체 불가능 토큰(NFT), 탈중앙화 조직(DAO) 같은 혁신적인 생태계가 현실화되었다.

       

      4.1 DeFi (탈중앙화 금융)

      DeFi 중개자 없이 금융 서비스를 운영할 있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다. 은행이나 브로커 없이도 대출, 예치, 환전, 파생상품 거래가 가능하며, 모든 프로세스는 스마트 컨트랙트에 의해 자동화된다. 예는 다음과 같다:

       

      • Uniswap: 중앙 서버 없이 작동하는 탈중앙화 거래소 (DEX)로 유동성 공급자가 자금을 예치하면 거래 수수료를 분배받는다.
      • Aave, Compound: 사용자들이 암호화폐를 예치하고 이를 담보로 대출하거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

       

      시스템은 접근성이 뛰어나고 국경 없는 금융을 가능케 하며, 개발도상국 사용자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한다.

       

      4.2  NFT (대체 불가능 토큰)

      NFT 토큰이 고유한 속성과 소유권을 가지는 디지털 자산이다. 디지털 아트, 게임 아이템, 수집품, 음악, 영상 모든 창작물을 블록체인에 등록해 진위성과 소유권을 증명할 있다. 예는 다음과 같다:

       

      • OpenSea: NFT를 사고팔 수 있는 최대 마켓플레이스.
      • CryptoPunks, Bored Ape Yacht Club: 고가에 거래된 대표적 NFT 컬렉션.

       

      NFT 단순한디지털 그림 넘어서, 창작자 경제, 로열티 자동 지급, 디지털 인증서 발급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4.3  DAO (탈중앙화 자율조직)

      DAO 스마트 컨트랙트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커뮤니티 중심의 조직 구조다. 전통적인 기업과 달리 CEO 이사회가 없고 모든 결정은 구성원들이 토큰 기반 투표로 수행한다. 예는 다음과 같다.

       

      • MakerDAO: 스테이블코인 DAI를 운영하는 DAO. 플랫폼의 주요 결정 사항은 토큰 보유자들이 직접 투표해 정한다.
      • GitcoinDAO, ENS DAO 등도 활발하게 운영 중.

       

      DAO 블록체인 위에서 보다 투명하고 민주적인 조직 운영 방식을 실현하며 거버넌스 혁신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처럼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등장한 DAO와 DeFi는 기존 블록체인 모델에서 상상하기 힘든 확장을 보여준다.

       


      5. 이더리움 생태계가 만들어낸 새로운 기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탈중앙화 경제. 새로운 일자리와 협업의 장을 열다.

      이더리움은 단지 하나의 암호화폐를 넘어 탈중앙화된 디지털 경제의 기반 인프라로 발전하고 있다. 위에 구축된 다양한 프로토콜과 서비스들은 새로운 형태의 가치 창출, 분산된 협업 구조, 그리고 글로벌 참여의 장을 열어주고 있다.

       

      5.1 누구나 참여할 있는 탈중앙화 금융 시스템

      이더리움 기반 DeFi 서비스는 은행 계좌가 없어도 누구나 인터넷만 있으면 대출, 이자 수익, 거래 등에 참여할 있도록 한다. 특히 개발도상국이나 금융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사용자들에게는 금융 포용(Financial Inclusion)이라는 관점에서 기회를 제공한다. 이제 금융은 이상 은행의 전유물이 아닌 열린 소프트웨어 생태계 위에서 실행되는 프로토콜로 진화하고 있다.

       

      5.2 창작자 중심의 디지털 경제

      NFT 아티스트, 뮤지션, 디자이너에게 작품에 대한 소유권과 유통을 통제할 있는 힘을 제공한다. 중개 플랫폼 없이도 팬들과 직접 연결되며 판매나 재판매 과정에서 자동 로열티 지급도 가능하다. 이는 창작자의 권익 보호뿐 아니라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고 있다.

       

      5.3  누구나 만들 있는 조직, 누구나 참여할 있는 거버넌스

      DAO 자본, 아이디어, 기술을 가진 사람들이 물리적 제약 없이 하나의 조직을 만들어가는 혁신적인 방식이다. 기존 기업보다 투명하고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운영되며 토큰 기반의 인센티브 구조를 통해 참여를 유도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협업과 거버넌스 실험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새로운 조직 문화와 경제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다.

       

      5.4 새로운 일자리와 경제 활동의

      이더리움 생태계는 단지 개발자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다. 스마트 컨트랙트 감사 전문가, NFT 마케터, DAO 운영 매니저, 커뮤니티 빌더, Web3 콘텐츠 크리에이터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직업들이 탄생하고 있으며, 누구나 열정과 역량만 있다면 참여할 있다.

       

      5.5 글로벌한 실험실이자 기회의

      이더리움은 세계 누구나 동일한 조건으로 접근할 있는 디지털 공공재이자 새로운 시스템을 실험하고 현실에 적용해볼 있는 탈중앙화 실험실이다. 플랫폼 위에서 수많은 개발자와 창작자, 사용자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새로운 질서를 만들고, 지금까지의 중앙집중적 시스템으로는 불가능했던 모델을 현실화하고 있다.

       

      🧭 이더리움 생태계 참여 기회 예시

      분야 참여 역할 및 활동 예시
      개발자 -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 (Solidity, Vyper)
      - DApp 개발 (프론트/백엔드)
      - Layer 2 솔루션 기여
      보안 전문가 - 스마트 컨트랙트 감사(Audit)
      - 해킹 대응 / 취약점 분석
      - 버그 바운티 참여
      디자이너, 아티스트 - NFT 컬렉션 제작 판매
      - NFT 기반 브랜드 IP 구축
      - Web3 UI/UX 디자인
      마케터, 커뮤니티 운영자 - DAO 커뮤니티 매니저
      - Web3 프로젝트 마케팅 전략 기획
      - 트위터, 디스코드 운영
      거버넌스 참여자 - DAO 제안 작성 투표 참여
      - 프로토콜 개선 제안(PIP, EIP )
      - 토큰 기반 의사결정 참여
      콘텐츠 제작자 - Web3/블록체인 블로그 운영
      - 기술 문서 작성, 번역
      - 유튜브 채널, 뉴스레터, 교육 콘텐츠 제작
      투자자, 기여자 - 초기 NFT/토큰 투자
      - 유동성 공급자(LP)
      - 크라우드펀딩/거버넌스 자금 지원 참여
      학습자/초보자 - 무료 코스, 해커톤 참가
      - 커뮤니티 프로젝트 참여
      - DAO뉴비 온보딩프로그램 활용

       


      이더리움은 단순한 암호화폐를 넘어선 하나의 디지털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자동화된 신뢰 메커니즘을 구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DeFi, NFT, DAO 같은 혁신적인 생태계를 현실화시켰다. 비트코인이 안전한 가치를 저장하는 디지털 금이라면, 이더리움은 탈중앙화된 애플리케이션이 작동하는 운영체제에 가깝다. 기술적 진보를 넘어, 누구나 참여할 있는 금융 시스템, 창작자 중심의 디지털 경제, 투명한 조직 구조 새로운 기회와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더리움은 지금도 실험과 진화를 거듭하며, 블록체인 기반의 미래 사회를 여는 중심축이 되고 있다.

       


      📌 핵심 요약

      • 이더리움은 블록체인을 송금 기능에서 프로그래밍 가능한 플랫폼으로 확장한 기술이다.
      • 스마트 컨트랙트는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실행되는 계약으로 중개자 없는 신뢰를 구현한다.
      • EVM(이더리움 가상 머신)은 모든 노드에서 스마트 컨트랙트를 동일하게 실행할 수 있게 한다.
      • 가스비는 스마트 컨트랙트 실행에 필요한 비용으로 네트워크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유지한다.
      •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 역할에 집중하지만 이더리움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으로 확장된다.
      • DeFi, NFT, DAO는 금융, 창작, 조직 운영을 탈중앙화하고 자동화하는 생태계이다.
      • 이더리움 생태계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탈중앙화 경제와 새로운 협업, 일자리 기회를 제공한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 비트코인은 가치 저장에 집중한 디지털 화폐이고, 이더리움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작동하는 탈중앙화 플랫폼입니다.

       

      Q2. 스마트 컨트랙트는 누가 만들고 실행하나요?

      A: 개발자가 Solidity 언어로 작성해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배포합니다. 이후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실행되며, 누구든 호출할 수 있습니다.

       

      Q3. 스마트 컨트랙트를 실행하면 비용이 드나요?

      A: 네. 실행에는 연산 자원에 해당하는 ‘가스비’가 필요하며, 이는 이더(ETH)로 지불합니다. 연산량이 많을수록 가스비도 증가합니다.

       

      Q4. 스마트 컨트랙트는 수정하거나 삭제할 수 있나요?

      A: 일반적으로는 불가능합니다. 배포 후에는 코드가 블록체인에 영구적으로 저장되며, 변경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Q5. DAO는 실제로 어떻게 운영되나요?

      A: DAO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의사 결정은 구성원들의 토큰 기반 투표로 진행됩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결과는 자동으로 집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