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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두산테스나 주가가 다시 시장의 중심에 섰습니다. 핵심 동력은 두 가지예요. 하나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가동률이 회복되며 2026년 1분기 실적이 흑자로 돌아선 것이고, 다른 하나는 엔비디아의 그록3 LPU(언어처리장치) 테스트 물량을 확보하며 AI 가속기 외주 테스트로 고객을 넓힌 점입니다. 후공정 테스트 전문기업이 왜 1년 새 주가가 약 400% 올랐는지, 두산테스나 주가 전망을 급등 배경부터 사업 구조, 실적, 목표주가, 리스크까지 공시 데이터 중심으로 짚어보겠습니다. (2026.06.11 기준)

1. 두산테스나 주가 급등 배경 — 시간외 15만원과 세 가지 촉매

먼저 주가 흐름부터 짚겠습니다. 두산테스나는 최근 1년간 저점 대비 약 5~6배 올랐습니다. 52주 최저가 24,900원에서 최고가 196,900원까지 뛰었고, 기간 수익률은 6개월 +215%, 1년 +400%에 이릅니다. 시가총액은 약 2조 6천억원으로 코스닥 35위권이고요. 단기 급등이 아니라 1년에 걸친 추세적 상승이라는 점이 중요한데, 그 배경에는 세 가지 촉매가 있습니다. (시세·시총 2026.06.11 기준)
이 급등은 단발성 테마가 아니라 세 가지 촉매가 겹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대규모 장비 투자 공시입니다. 두산테스나는 2026년 4월 28일 이사회에서 반도체 테스트 장비(기계장치)를 약 1,909억원에 양수한다고 결정했어요(1909억 장비 양수 공시 보도 - ZDNet). 자산총액 대비 27.12%에 해당하는 규모이고, 거래 상대방은 테라다인(TERADYNE ASIA), 세메스, HON PRECISION, Micro Control Company 등입니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 10월 공시했던 기존 장비 양수분도 2,053억원으로 정정·증액됐고, 시장 상황에 따라 미뤄왔던 평택 제2공장 신규 투자(약 2,303억원, 2027년 11월 완공 목표)도 함께 재개됐습니다. 안성·평택 사업장을 중심으로 후공정 테스트 캐파(생산능력)를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다는 신호로 읽혔는데요. 장비 양수 두 건은 별개이니 금액을 섞지 않고 보는 게 정확합니다.
둘째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가동률 회복입니다. 두산테스나 매출의 90% 이상이 삼성전자 파운드리와 시스템LSI 사업부에 연동되는데요. 삼성전자 파운드리 가동률은 지난해 초 47~50% 저점에서 2026년 1분기 80~85% 수준까지 올라온 것으로 파악됩니다. 가동률이 오르면 테스트 물량도 함께 늘어나는 구조라, 후공정 낙수효과 기대가 커졌습니다(삼성 파운드리 낙수효과 분석 - 머니투데이).
셋째는 실적 턴어라운드입니다. 2026년 1분기에 흑자로 돌아서면서 적자 바닥을 찍었다는 인식이 확산됐어요. 여기에 6월 9일 코스피가 8000선을 회복하는 등 반도체 업종 전반이 강세를 보인 점도 주가에 우호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여기에 가장 주목할 변화가 더해졌습니다. 바로 고객 구조의 확장이에요. 두산테스나는 2026년 4월 엔비디아의 그록3(Groq3) LPU 웨이퍼 테스트 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고, 이 소식 하루 만에 주가가 15.7% 급등했습니다(엔비디아 그록3 LPU 테스트 수주 - 더벨).
LPU(Language Processing Unit, 언어처리장치)는 AI 추론에 특화된 칩인데, 이 그록3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4nm 공정에서 생산된 뒤 두산테스나가 테스트를 맡는 구조예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GTC 2026에서 "삼성이 그록3 LPU를 제조하고 있다"고 직접 언급하면서 이 흐름은 더 분명해졌습니다.
이게 중요한 이유는 두산테스나의 체질이 바뀌고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이 회사는 CIS(이미지센서)와 차량용 SoC 중심이라 삼성 파운드리 가동률에만 좌우됐는데, 이제 엔비디아·Groq 같은 데이터센터용 AI 가속기로 고객 저변이 넓어지고 있어요. 두산테스나는 앞서 테슬라의 AI4 칩과 삼성 엑시노스 테스트 레퍼런스도 쌓았고, 테슬라 차세대 AI5·AI6와 애플향 CIS 물량까지 수주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다만 그록3 LPU의 매출 기여 규모는 아직 추정 단계예요. 한국투자증권은 해당 물량이 전체의 5~10% 수준일 경우 약 300억원 규모로, 빠르면 2026년 4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2. 두산테스나 사업 구조 — 후공정 테스트(OSAT)가 본업

두산테스나는 2002년 설립돼 2022년 두산그룹에 편입된 시스템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전문기업입니다. 반도체는 크게 설계, 전공정(웨이퍼 제조), 후공정(패키징·테스트)으로 나뉘는데요. 두산테스나는 이 중 '테스트' 단계를 외주로 받아 처리하는 외주 반도체 테스트(OSAT, Outsourced Semiconductor Assembly and Test) 사업을 합니다. 칩이 설계대로 정상 작동하는지 전기적 기능을 검사해 양품과 불량을 가려내는 일이에요.
사업은 테스트사업과 DP사업으로 나뉩니다. 테스트사업은 다시 웨이퍼 상태에서 검사하는 Wafer Test와 패키징이 끝난 칩을 검사하는 PKG Test로 구성되고, DP사업(구 엔지온)은 테스트가 끝난 웨이퍼를 재배열·분류하는 Die Preparation을 담당합니다. 아래 표를 보면 본업이 어디에 집중돼 있는지 분명히 드러납니다.
[표 1] 두산테스나 사업부문별 매출 (단위: 억원, 개별(별도)기준)
두산테스나 사업부문별 매출 (단위: 억원, 개별(별도)기준) 사업부문 주요 품목 2026년 1분기 2025년 2024년 테스트사업 (Wafer Test) SoC·CIS·Smart Card IC·MCU 713.3 2,809.6 3,454.7 테스트사업 (PKG Test) MCU·CIS·SoC 43.3 180.2 182.6 DP사업부 (Die Preparation) CIS·DDI·FPT·SiC 11.6 48.9 104.6 합계 768.3 3,038.7 3,741.9 출처: 두산테스나 2026년 1분기 분기보고서(DART, 2026.05.15)
Wafer Test가 전체 매출의 약 93%를 차지합니다. 두산테스나의 핵심 경쟁력이 웨이퍼 테스트에 있다는 뜻이에요. 이 사업의 단가 구조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테스트 단가는 '장비별 시간당 단가 × 웨이퍼 장당 또는 칩당 테스트 시간'으로 산정되는데요. 쉽게 말해 장비가 많을수록 받을 수 있는 물량이 늘어나는 구조라,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대규모 설비투자가 필요합니다. 이 점이 신규 사업자가 쉽게 들어오기 어려운 진입장벽으로 작동합니다. 앞서 본 2,053억원 규모 장비 양수가 단순 비용이 아니라 미래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로 해석되는 이유입니다.
판매 구조도 특징이 있습니다. 매출의 상당 부분이 회계상 '수출(간접수출, 영세율)'로 잡히는데, 이는 국내 고객사향 거래라도 영세율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구조 때문입니다. 따라서 수출 비중이 높다고 해서 해외 고객 의존도가 그만큼 높다는 의미는 아니에요.
경영진은 김윤건·조훈 각자 대표 체제로, 2026년 3월 김도원 전 대표가 사임하고 조훈 대표가 신규 선임됐습니다. 두 사람 모두 두산그룹 출신으로 그룹 차원의 반도체 사업 강화 기조와 맞닿아 있습니다. 사업장은 평택·안성·청주에 두고 있습니다.
참고로 두산테스나를 두산로보틱스·두산에너빌리티 같은 다른 두산 계열사와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 차이와 2024년 엔지온 합병이 왜 중요한지는 글 하단 자주 묻는 질문(FAQ)의 Q2·Q5에서 따로 짚었습니다.
3. 두산테스나 실적 — 1분기 흑자 전환과 재무 안정성

두산테스나 실적은 2025년 바닥을 찍고 2026년 반등하는 그림입니다. 최근 3년과 올해 컨센서스(증권가 추정 평균)를 함께 보겠습니다.
[표 2] 두산테스나 최근 3년 실적 추이 (단위: 억원, 개별(별도)기준)
두산테스나 최근 3년 실적 추이 (단위: 억원, 개별(별도)기준) 구분 2023 2024 2025 2026(E) 매출액 3,387 3,731 3,039 3,524 영업이익 608 379 -9 518 당기순이익 491 368 15 439 영업이익률(%) 17.95 10.16 -0.31 14.71 출처: 네이버 종목분석 Financial Summary·DART 공시 종합 (2026.06.10 기준). 2026년은 컨센서스
2025년은 영업이익 -9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웨이퍼·패키징 테스트 부문 실적이 크게 하락한 영향인데요. 반도체 업황 부진과 고객사 가동률 저하가 겹친 결과입니다.
그러다 2026년 1분기에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1분기 매출액은 76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9.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4.8억원, 당기순이익은 84.5억원으로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기본 주당순이익(EPS)은 439원이었어요.



참고로 두산테스나는 2025년 자회사였던 엔지온(현 DP사업부)을 흡수합병하면서 연결 대상 종속회사가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개별(별도)재무제표가 사실상 회사 전체 실적과 같아, 다른 사이트에서 '연결기준'으로 표기된 같은 수치를 보더라도 혼동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동차용 반도체의 견조한 수요가 흑자 전환을 이끌었고, 증권가는 이미지센서 부문의 낮아진 매출 기저를 고려하면 1분기 실적이 연내 저점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재무 안정성도 점검할 부분입니다. 2026년 1분기 말 기준 자산총계는 6,813.9억원, 부채총계는 2,385.2억원, 자본총계는 4,428.7억원으로 부채비율은 약 53.9% 수준입니다. 현금성자산도 987억원가량 보유해 유동성은 양호한 편이에요.
다만 성장의 대가도 있습니다. 대규모 장비 투자로 2026년 설비투자(CAPEX) 추정치는 2,290억원에 달하고, 이 때문에 잉여현금흐름(FCF, 영업으로 번 돈에서 투자를 뺀 현금)은 마이너스로 전환될 전망입니다. 투자 확대 국면에서는 자연스러운 흐름이지만, 현금 부담이 늘어난다는 점은 함께 봐야 합니다.
4. 두산테스나 목표주가·밸류에이션과 경쟁사 비교

두산테스나 목표주가는 1분기 실적 발표 전후로 줄줄이 상향됐습니다. 주요 증권사 의견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표 3] 두산테스나 증권사 목표주가 (2026년 5~6월)
두산테스나 증권사 목표주가 (2026년 5~6월) 증권사 목표주가 투자의견 발표 시점 한국투자증권 211,000원 매수 2026.05.18 스몰인사이트리서치 219,000원 강력매수 2026.06.10 메리츠증권 200,000원 매수 2026.06.10 교보증권 190,000원 매수 2026.05.20 출처: 각 증권사 리포트 및 언론 보도 종합 (2026.06.10 기준)
증권사 컨센서스 목표주가 평균은 약 18.4만원, 투자의견 점수는 3.86(매수)으로 집계됩니다.
한국투자증권은 2027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약 158% 성장할 것으로 추정하며 목표주가를 174,000원에서 211,000원으로 21.3% 상향했어요(영업익 158% 성장 전망 - 아시아경제). 이런 상향의 근거는 밸류에이션 정상화 시나리오입니다. 2025년은 적자 탓에 PER(주가수익비율,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이 의미를 갖기 어려웠는데요. 2026년 예상 PER은 약 59.6배, 2027년 예상 PER은 약 27.3배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가총액 약 2조 6천억원 규모의 코스닥 종목이 이런 밸류에이션을 받는 건, 이익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높아 보이는 멀티플이 점차 정당화되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교보증권은 신규 SoC 테스트 매출이 2026년 4분기부터 본격 반영되며 두산테스나가 대표 OSAT 수준으로 재평가받는 국면에 진입했다고 분석했습니다(파운드리 확대 수혜·4분기 매출 반영 분석 - 연합뉴스).
증권사 두산테스나 목표주가가 2025년 말 4만원대에서 21만원대까지 크게 벌어진 이유, 즉 평가 기준 연도 차이는 글 하단 FAQ Q6에서 따로 정리했습니다.
경쟁사와 비교하면 두산테스나의 위치가 더 분명해집니다. 후공정 검사 영역의 또 다른 강자인 리노공업은 테스트 소켓·핀 분야에서 영업이익률 40%대의 초고수익성을 자랑하는 부품 기업으로, 테스트 서비스를 직접 수행하는 두산테스나와는 사업 모델이 다릅니다. 하나마이크론은 패키징 중심이고요.
글로벌 시장에서는 대만의 킹유안일렉트로닉스(KYEC)가 대표적인 외주 테스트 기업인데, 한국투자증권은 KYEC가 2024~2025년 AI·HPC 칩 매출이 빠르게 늘어난 사례를 들어 두산테스나의 성장 잠재력을 가늠했습니다. AI 가속기 외주 테스트로 저변을 넓히는 흐름이 KYEC의 궤적과 닮았다는 시각입니다.
리노공업의 사업 구조가 궁금하다면 리노공업 주가 전망 글을 참고하면 도움이 됩니다.
5. 두산테스나 리스크·수급·배당금 점검

투자 판단에서 빠질 수 없는 게 리스크입니다. 두산테스나의 가장 큰 약점은 고객 집중도예요. 매출의 90% 이상이 삼성전자 파운드리·시스템LSI에 연동돼 있어, 고객사 가동률과 투자 사이클에 실적이 크게 좌우됩니다. 2025년 적자가 그 민낯을 보여준 사례입니다.
또 수주잔고가 따로 공시되지 않는 점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회사는 연간 사업계획과 월간 3개월 forecast(고객사 수요 예측)를 받아 생산하는 방식이라 가시적인 수주잔고를 공개하지 않는데요. 그만큼 미래 실적을 수주로 미리 가늠하기 어렵고 고객사 전망에 연동된다는 의미입니다.
밸류에이션 부담도 있습니다. 2026년 예상 PER 약 59.6배는 이익 회복을 상당 부분 미리 반영한 수준이라, 목표주가가 선반영됐다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반대로 안심할 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2026년 1분기 말 기준 미상환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잔액이 모두 '해당사항 없음'으로 확인됐어요. 즉 주식 수가 늘어나 기존 주주 지분 가치가 희석될 잠재 리스크는 낮다는 뜻입니다. 전환사채 부담을 안고 있는 일부 반도체주와는 다른 점인데요.
같은 후공정 공급망에 속하지만 전환사채 변수가 있는 종목과 비교해보고 싶다면 심텍 주가 전망 분석과 함께 보면 대비가 됩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 소진율이 약 7.57%로 낮은 편이고, 최대주주는 두산포트폴리오홀딩스(지분 38.69%)입니다. 삼성자산운용, 국민연금 등 기관도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요.
두산테스나 배당금은 어떨까요. 두산테스나는 2025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60원을 결정했고, 시가배당률은 약 0.3%(공시 시점 기준), 배당금 총액은 30.78억원입니다. 조세특례제한법상 고배당기업에 해당하지만, 2025년 배당성향이 203.85%로 높게 잡힌 것은 순이익이 일시적으로 부진했기 때문입니다. 이익 대비 과도한 주주환원이라기보다 실적 저점 구간의 일시적 현상으로 보는 게 맞습니다. 성장에 투자를 집중하는 단계라 배당 매력 자체는 제한적이에요.
같은 소부장 급등 흐름에 있는 장비주들과 함께 보고 싶다면 원익IPS 주가 전망과 주성엔지니어링 주가 전망 글도 참고할 만합니다.
이 밖에 본문에서 깊이 다루지 못한 세부 궁금증은 아래 자주 묻는 질문(FAQ)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두산테스나가 삼성전자 외에 어떤 고객을 확보하려는지는 Q7, 평택 2공장이 언제 완공돼 무엇을 테스트하는지는 Q3, 두산테스나 배당금을 매년 받을 수 있는지는 Q8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회사의 공시와 IR 자료는 두산테스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장비 양수·실적 같은 원문 공시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서 직접 열람할 수 있습니다.
두산테스나 주가 전망을 세 가지로 압축하면 이렇습니다. 첫째, 이번 급등은 1,909억원 규모 장비 투자와 삼성 파운드리 가동률 회복, 1분기 흑자 전환이 맞물린 결과입니다. 단순 테마가 아니라 펀더멘털 변화가 받쳐주고 있어요. 둘째, 본업은 웨이퍼 테스트가 매출의 약 93%를 차지하는 후공정 테스트 전문기업이라는 점입니다. 삼성 파운드리에 강하게 묶여 있다는 게 강점이자 약점이고요. 셋째, 관전 포인트는 하반기 SoC·AI 가속기 테스트 매출의 본격 반영과 2027년 이익 정상화입니다. 증권가가 2027년 영업이익 158% 성장을 기대하는 근거이기도 합니다.
다만 고객 집중도, 2026년 예상 PER 약 59배의 밸류에이션 부담, CAPEX 확대에 따른 현금 부담은 함께 따져봐야 할 변수입니다. 전환사채 같은 희석 리스크가 없다는 점은 상대적 안전판이지만, 결국 실적이 기대만큼 따라와 주는지가 핵심입니다.
이 글은 특정 종목의 매수나 매도를 권유하기 위한 것이 아니며,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공시와 실적을 직접 확인하며 스스로 판단하시길 권합니다. (2026.06.11 기준)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두산테스나가 만드는 제품이 따로 있나요?
두산테스나는 자체 완제품을 만들어 파는 회사가 아니에요. 삼성전자 같은 고객사가 만든 시스템 반도체를 받아서 정상 작동 여부를 검사해주고 수수료를 받는 후공정 테스트(OSAT) 서비스 기업입니다. 그래서 매출이 '제품 판매'가 아니라 '테스트 용역'에서 나오고, 단가는 장비별 시간당 단가에 테스트 시간을 곱해 산정돼요. 두산테스나 주가를 볼 때 일반 제조업과 다른 이 구조를 먼저 이해하는 게 중요합니다.
Q2. 두산테스나와 두산로보틱스, 두산에너빌리티는 같은 회사인가요?
이름은 비슷하지만 별개의 상장사예요. 셋 다 두산그룹 계열이라는 공통점만 있고 사업도 주가도 따로 움직입니다. 두산테스나는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플랜트가 본업이에요. 검색하실 때 '두산테스나 주가'와 다른 두산 계열사 주가를 혼동하지 않도록 종목코드(131970)로 확인하는 게 정확합니다.
Q3. 평택 2공장은 언제 완공되고 무엇을 하나요?
두산테스나는 시장 상황에 따라 미뤄왔던 평택 제2공장 건설을 재개했고, 투자 규모는 약 2,303억원, 2027년 11월 완공이 목표입니다. 이 공장은 차량용 반도체와 이미지센서(CIS) 테스트 물량을 주로 소화할 예정이에요. 차량용 반도체가 고도화되면서 테스트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테스트 공간 확보가 핵심입니다. 평택 2공장이 가동되면 두산테스나의 전체 생산능력(CAPA)이 한 단계 올라설 전망입니다.
Q4. 두산테스나 실적이 2025년에 왜 적자가 났나요?
2025년은 모바일·이미지센서 업황 부진과 삼성전자 파운드리 가동률 하락이 겹친 해였어요. 두산테스나 매출의 90% 이상이 삼성 파운드리·시스템LSI에 연동되다 보니, 고객사 가동률이 떨어지면 테스트 물량도 같이 줄어 영업이익이 -9억원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다만 2026년 1분기에 차량용 반도체 수요가 받쳐주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어요. 실적이 고객사 사이클에 크게 좌우된다는 점은 두산테스나 주가 전망에서 늘 염두에 둘 부분입니다.
Q5. 엔지온 합병은 두산테스나에 어떤 의미가 있나요?
두산테스나는 2024년 이미지센서 후공정 전문업체 엔지온을 인수해 흡수합병했어요. 이를 통해 웨이퍼 테스트부터 패키징, 다이 프리퍼레이션(DP)까지 이어지는 후공정 턴키(일괄) 서비스 역량을 갖추게 됐습니다. 고객 입장에선 여러 단계를 한 곳에 맡길 수 있어 운송비 절감과 효율 측면에서 이점이 생겨요. 합병으로 연결 대상 종속회사가 사라지면서, 지금은 개별재무제표가 곧 전체 실적이 된 점도 함께 알아두면 좋습니다.
Q6. 두산테스나 목표주가가 증권사마다 왜 이렇게 차이가 큰가요?
두산테스나 목표주가는 2025년 말 4만원대까지 낮아졌다가 최근 19만~21만9천원까지 크게 올라 편차가 큽니다. 차이가 큰 이유는 평가 기준 연도가 다르기 때문이에요. 2025년 적자 시점 기준으로 보면 보수적이지만, 장비 투자 효과가 반영되는 2027년 실적을 기준으로 잡으면 목표주가가 훌쩍 올라갑니다. 그래서 일부 증권사가 짧은 기간에 목표주가를 두세 배 상향한 것도 추정 연도를 바꾼 영향이 큽니다.
Q7. 두산테스나는 삼성전자 말고 다른 고객사도 있나요?
전통적으로 매출의 90% 이상이 삼성전자 파운드리·시스템LSI에 집중돼 있어 고객 다변화가 오랜 과제였어요. 그런데 2026년 4월 공시된 1,909억원 장비 투자가 북미 고객사의 AI 가속기(LPU) 외주 테스트용으로 추정되면서, 엔비디아·Groq 등 데이터센터 반도체 쪽으로 고객 저변을 넓히려는 움직임이 확인됐습니다. 성공 여부는 아직 지켜봐야 하지만, 고객 집중 리스크를 줄이는 방향이라는 점에서 두산테스나 주가 전망에 긍정적으로 거론됩니다.
Q8. 두산테스나 배당금은 매년 받을 수 있나요?
두산테스나는 2025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60원을 지급했고, 결산배당 형태라 통상 연 1회 배당이에요. 다만 시가배당률이 약 0.3% 수준으로 낮아 배당 수익을 노리는 종목은 아닙니다. 회사가 평택 2공장과 장비에 대규모 투자를 집중하는 성장 단계라, 두산테스나 배당금보다는 실적 성장에 따른 주가 흐름을 보는 투자자가 많아요. 배당은 고객사 실적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매년 동일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Q9. 두산테스나의 경쟁사는 어디인가요?
국내에서는 패키징 중심의 하나마이크론, 네패스아크 등이 같은 반도체 후공정 영역의 경쟁사로 꼽힙니다. 테스트 소켓·핀 분야의 리노공업은 사업 모델이 달라 직접 경쟁이라기보다 후공정 검사 생태계를 함께 보는 종목이고요. 글로벌 시장에서는 대만의 킹유안일렉트로닉스(KYEC)가 대표적인 외주 테스트(OSAT) 기업입니다. 두산테스나는 웨이퍼 테스트 국내 점유율 1위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AI·차량용 반도체로 영역을 넓히며 이들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본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의 매수나 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모든 수치는 작성 시점(2026.06.11) 기준이며,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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